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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경재배 6,7,9일 째(2주차) - 스펀지에 옮겨 심기, 포트에 넣기, 클립으로 고정대 만들기 수경재배 아마도 6일째 물속에 둥둥 띄어서 떡잎이 나오고 떡잎이 제법 커졌다. 이제 스펀지에 옮겨 심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구매했던 스펀지를 사용할 때가 온 것이다. 오늘도 역시 아이와 함께 같이 작업을 했다. 아이가 관심을 갖는 것 같아 다행이다. ㅎ 스펀지를 뜯어서 물에서 조몰락조몰락해줘서 물에 흠뻑 적시도록 해주었다. 그래야 스펀지가 물을 머금고 있다고... 그런데 식물을 넣어줄 때 벌리면서 물이 다 빠지더라 ㅎㅎ 결국 식물을 옮겨 심고 물속에서 다시 조물조물해야 했다. 떡잎이 난 식물들을 대부분 옮겨 심었다. 떡잎이 스펀지에 간신히 나오도록 심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래야 그나마 자라면서 튼튼하게 잘 잡아줄 수 있다고... 상태가 영 안 좋은 것들은 옮겨 심지 않았다. 문제는 나중에 추가한 씨.. 2022. 9. 23.
발아 3,5일차 / 네스프레소 캡슐로 포트 만들기 / LED 스탠드 설치 발아 3일차 사건의 발달 지난 글에 적은 것처럼 씨앗을 몇 개 더 물에 넣었었다. 그런데 자고 일어나서 보니 씨앗에서 하얀 뿌리들이 나와있었다. 대부분의 씨앗에서... 흠... 내가 준비한 포트는 20개뿐이고 천천히 하려고 15개 포트만 만들었었는데... 15개 이상 포트에는 다 넣고도 남을 만큼 뿌리가 나와있었다. 어떻게 하지?라고 생각을 하다가 집에 있는 커피 캡슐이 눈에 보였다. 사이즈가 뭔가 딱 맞을 것 같은 느낌... 재보니 배달시킨 포트와 너비가 거의 비슷하였다. 깊이는 많이 낮지만... 뭔가 내가 수경재배에 대해서 경험이 있고 조금 자신이 있었다면 더 사서라도 하겠지만... 아직 자신이 없다. 배송비를 추가로 낼 자신이... 그래서 만들어보기 시작했다. 네스프레소 커피 캡슐로 만들어 보는 포.. 2022. 9. 18.
포천 나들이 : 아트밸리, 애프터눈 티 @하늘짚, 바베큐 @행복한캠핑바베큐 추석 연휴 중간 포천 나들이를 다녀왔다. 차가 많이 있을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차가 없는 날을 잘 골라 다녀왔던 것 같다. 포천은 여러 번 놀러 갔었지만, 이번에는 좀 안 가본 곳으로 가게 되었다. 1. 포천 아트밸리 포천 아트밸리는 폐채석장을 이용하여 만든 곳이라고 하던데, 멋있었다. 다만, 사진이나 다른 매체에서 본모습으로 상상하기로는 저 뷰가 엄청 많은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크지 않은 규모였다. 성인 5,000원의 표를 내고 들어갔다. 위로 올라가게 되는 모노레일이 있었는데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어서 그냥 걸어 올라갔다. 좀 경사가 있기는 하지만 별로 오래 걸리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안에 공원이랑 산책하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다. 위에는 과학관이 있었는데 태양계에 관한 전시가 있었다. 무료였고 관람.. 2022. 9. 18.
수경재배 박스 만들기 기다리던 모던 수납박스가 왔다. 틈나는 대로 가까운 다이소를 찾아가 보았지만 찾을 수 없던 그 제품이다. 아니 왜 이렇게 유독 없는 거야 ㅎㅎ 포기하고 다른 제품을 눈여겨보았지만 옆에 구멍이 뚫려있거나, 뚜껑에 요철이 있거나... 왜 다들 이 제품으로 하는지 알 것 같았다. 포기하고 인터넷으로 주문을 했었다. 매장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면 딱 필요한 개수만큼만 사려고 했는데... (일단 1개만 사고 농사가 잘되면 1개 정도 추가할 생각이었다.) 아니, 도통 구할 수가 있어야지... 분명 만들다가 폭망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못쓰면 수납박스로라도 쓸 생각으로 6개 주문하였다. 인터넷 몰에서 파는데 색깔은 고를 수 없다고 한다. 빛 투과가 그나마 적은 어두운 색으로 오기를 바랐는데... 어두운 색은.. 2022. 9. 16.
수경재배 물품 1차 도착, 수경 발아 0일차 추석 전에 주문한 탓에 추석이 지나고 나서야 물건들이 도착하였다. 워낙 필수적인 것만 사서 몇 가지 없지만 사진으로 남겨본다. 수경재배 양액을 넣을 박스는 아직도 배송 중이다. (엄청 인기 제품인지 다이소 여러 곳 다녀봤지만 못 찾고 결국 인터넷으로 주문했는데 아직 안 오고 있다. 이래저래 고민을 많이 했는데 역시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 산 물건들 포트 20개 포트 모양 이건 스펀지 씨앗에서 작은 뿌리들이 나오면 여기에 감싸서 포트에 넣는 것이다. 한쪽이 뚫려있는데 여기에 조심스럽게 넣으면 되는데 위쪽으로 올라오지 않게 잘 안보 일정도로 깊게 끼워주는 것이 팁이라고 봤다. 상추 청치마, 루꼴라, 스위트 바질을 사보았다. 엄청 많이 들어있다. 잘 밀봉하여 냉장보관 혹은 냉동보관하라고 하길래... 냉동보.. 2022. 9. 14.
0907 버스에서 하루종일 외부에서 일이 있었다. 걷기도 좀 걸었고, 안신던 구두를 신었더니 다리가 좀 아팠다. 두 건의 일중 한 건이 잘 돌아가지 않는 듯하여 기운도 빠젔다. 업무가 끝나니 이미 회사에 가면 6시가 넘어가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회사로 들어갈 필요가 없는 시간이었다. 퇴근 시간이 가까워서 차가 막힐 것 같았지만 지하철 타면 좀 걸어야되어서 다리도 아프고, 기분도 그렇고 '얼마나 막히겠어?'라고 생각하고 버스에 탔다. 하지만 왠걸... 30분, 막히면 1시간 걸리는 길을 2시간 넘게 걸렸다. 그렇게 퇴근시간만 3시간 반이 걸린... 내려서 걷거나 지하철을 탈만도 한데 버텼다. 여기만 지나면 괜찮을거야... 여기만 빠지면 괜찮을거야... 그렇게 기다리던 도중 오늘 계속 사용한 덕분에 중간에 핸드폰마저 꺼저버렸다.. 2022. 9. 8.
식물키우기(아파트 수경재배) 도전 얼마 전부터 수경 재재가 자꾸 머릿속에 맴돈다. 일단, 아는 사람이 4단짜리 스마트 수경재배기를 사용하면서 장점을 말해서 알게 되기 시작했는데 조금씩 알아보다 보니 흥미가 가게 되었다. 유튜브로 찾아보고 하니 또 이건 새로운 세계인 듯했다. 게다가 요즘 야채 값도 올랐다고 하니 한번 해볼 만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결론부터 말하자면 가장 간단하고 저렴하게 시작해 보기로 하였다. 그래서 주문한(할) 것 1. 영양액 2. 수납박스 3. 씨앗 4. 재배포트 (식물을 잡아줄) 5. 스펀지 (식물을 잡아줄) 6. 그리고 수납박스를 타공해 줄 홀쏘(hall saw) -드릴은 있으므로 홀쏘만 -배송료 포함 6,500원짜리 엄청 저렴한 것으로 ㅎ 추후 해보고 더 구매해볼 만한 것 : 식물 등 일단 작게 .. 2022. 9. 8.
지난 주말 일기-아쿠아플라넷 광교, 플라잉수원 토요일 아이와 둘이 먹고 싶다는 자장면 먹으러 갔다가 전시회 갈 생각이었는데 중국집 가기 전까지는 표가 있었는데 먹고나와서 버스 타면서 확인하니 매진 버스타자마자 카드 안찍고 내려서 집으로 돌아왔다. 요새 푹 빠져있는 종이접기 뭐 생각나면 접어보자고해서 인터넷에서 찾아서 같이 접었다. 잘접는 것 같다가도 쉬운부분에서 계속 해매면 울화통이 터저서 목소리톤이 계속 올라감 ㅋㅋ 자장면 먹고 집에서 쭈욱 보낸 토요일 ㅎㅎ 일요일 @광교 아쿠아플라넷 주차하느라 층 바꿔가며 몇 바퀴돌며 겨우 주차함 아이는 관심있게 재밌게 봤지만 아쿠아리움 규모는 좀 놀랄정도로 작은 규모 체험부터 예매했다. 가오리 먹이주기 체험은 이미 마감이었고 투명보트를 예약했다. 두 시간 넘게 기다려야 했는데 각종 체험과 볼거리가 많아서 시간이.. 2022. 8. 26.
내돈내산 Unidragon 목재 퍼즐 아이 어렸을 때 사준 직소 퍼즐 몇개 가방에 든 형태로 최대 50피스정도 되는 퍼즐이 몇 개 들어있다. 이런 시리즈로 옥토넛, 공룡메카드, 뽀로로가 있는데 퍼즐 빨리 맞추기 대결도 하면서 가끔씩 참 가지고 노는 것 같다. 어렸을 때 사줘서 몇 년정도 되어서인지 이제는 아이에게 쉽게 느껴지는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 더 수준이 높은 것을 사주고 싶었다. 이상하게 엉덩이탐정 슬라이드 퍼즐은 재밌어는 하는데 어려워한다. 이게 어렵구나... 그래서 내가 가지고 싶은 퍼즐 위주로 알아보기 시작했다. 목재로 된 제품을 사고 싶었다. 그래서 알아봤다. 국내 제품부터 검색해봤는데 검색하면 입체 퍼즐이 나오기 일 쑤 그래서 외국에가서 검색하기 시작했는데 내가 원하던 제품이 있었다. Liberty puzzle이라.. 2022. 8. 23.
간만에 일기 오랜만에 일기 역시 여유가 있어야 일기도 쓸 수 있나봄 오늘은 연차였음 와이프 일가고 아이 유치원 보내고 나서 오랜만에 혼자 있는 시간이 생김 일단 블로그에 글 한개 쓰고… 오늘의 미선을 수행하기 시작 1. 구청에가서 아이 여권 갱신 2. 버거킹에서 햄버거 세트하나 먹고 3. 은행에 가서 아이 통장 만료된 것 교체 (엄청 아이때 만든 통장이었는데 만료. 만료된지 한참되었는데 갈 시간이 없어서 드디어 몇 개월만에 은행에 가게되었음) 미션은 끝났고 아이스 커피하나 사서 집까지 걸어옴. 뭔가 다른 곳에 가서 뭐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까 했지만… 시간이 애매해저서 그냥 걸어서 집에 오는 것으로 마무리 비가 오락가락했지만 그냥 걷기는 나쁘지 않았던 듯 (뭐지? 간만의 이 여유짐은…) 와이프에게 사진을 보냈더니 혼자.. 2022. 8.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