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토요 일기 어제 초 저녁에 잠깐 존 뒤 밤에 잠이 안와서 새벽3시 까지 블로그에 글쓰기 역시나 늦잠은 자지 못하고 깰랑말랑 하는 순간 아이가 일어나서 오늘은 본인이 먼저 일어났다고 이야기하며 같이 놀자더니 내가 아빠 잠깐 정신좀 차리고~ 라며 잠깐 누워있었더니 내 배위에 올라와서 잠들어 버리기 일어나서 또 뭐하지 하다가 블로그 글 한개 쓰기 오늘 예약한 철판요리 먹으러 갈 시간되어 아이깨워서 철판 요리 먹으러 가기 철판 요리 먹고 잡월드 와서 와이프와 아이는 체험하러 가고 나는 대기 줄도 많이서고 행동이 빨라야 한다며 나와 들어가면 아무것도 체험 못한다고 아이와 와이프만 체험하러 ㅎ 나는 카페에서 기다리다가 할 게 없어 블로그에 쓰고 싶었던 글 쓰기 그러고도 끝나지 않아 간단히 먹을 것 산 뒤 홀에서 또 블로그에 .. 2022. 2. 5.
아기 구피 아시는 분이 어린 구피를 주셔서 한동안 키우고 있었다. 주로 와이프가 했지만 물 지저분하면 물 갈아주고 밥 챙겨주고 했었는데... 어느 날 보니 큰 물고기의 배가 빵빵하다. 좀 많이 빵빵했다. 임신했을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수컷으로 추정되는 두 마리가 암컷을 엄청 귀찮게 굴고 암컷은 피해 다니기 바쁜 것 같아 어항을 분리하여 키우고 있었다. 그냥 여전히 배가 빵빵하게 지내고 있었는데 어제 아이가 밥먹다가 물고기가 새끼를 낳았다고 했다. 그제 물을 갈아줄 때만 해도 없었는데 하루 만에 치어들이 가득한 것을 보니 좀 놀랍다. 얼른 뒤돌아서 어항을 보니 엄청 작은 치어들이 가득하다. 스무 마리 이상인 듯... 암컷이 치어를 잡아먹었다는 이야기를 본 것 같아서 밥 먹고 얼른 다른 통에 옮겨주었다. 급하게.. 2022. 2. 5.
2022.01.29-2022.01.30 2022. 1. 30.
주말 일기 사탕만들어 파는 동화책을 보고 사탕을 만들고 싶다고해서 유튜브랑 인터넷 열심히 찾아서 사탕만들기 도전! 하라는대로 했는데 왜?! 첫 번째는 완전 타서 버리고 두 번째는 소심하게 하다가 망필나다가 전자레인지로 다시 녹여서 기사회생… 다행히 뭔가 나왔는데 시작은 사탕이었으나 그 끝은 엿이 되리라 라는 옛 이야기처럼(? ㅋㅋ) 왜 엿 맛이 나는거지… 아무튼 아이와 재미있게 만들어봤다. (자일리톨 사탕이 더 쉬웠어…) 이번 주에 갑자기 책과 또또리에 꽂혔는지 책도 많이 보고 또또리 유튜브도 많이보고 ㅎ 바나클과 콰지 바꿔 그려보기 했는데 재미있어 했다. 콰지 귀에 상처가 있는데 깨알 디테일 챙기는 아이 일요일 오후에 뭐 먹고 싶은지 물었더니 갑자기 오므라이스를 이야기… 당황하였으나 이것 저것 넣고 만들어줌… 맛.. 2022. 1. 16.
토요 육아 일지 -12:00 난데없이 텐트 만들기 느지막이 일어나서 아점을 먹었다. 와이프와 나는 아침 겸 점심으로 먹는 아점. 아이는 하루 종일 씹고 있어서 아침부터 점심까지 먹어서 아점. 체감상 10시 반쯤 먹기 시작했는데 점심이 다가오는 시간까지 먹은 것 같은 느낌 프랑스에서 태어났어야 하는데 그렇게 아점을 먹고 아이방에서 놀다가 난데없이 집에 있는 커튼봉, 커튼, 전구 등을 모아서 텐트처럼 만들어 보았다. 아마 돌이켜 생각해보건대 어제 식당에서 저녁 먹는데 나왔던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텐트가 나왔는데 무의식이 발현된 것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본다. 텐트와 같은 공간을 만들어줬더니 생각보다 아이가 좋아한다. 아이도 뭔가 이불을 열심히 접으며 무엇인가를 만들었다. 나와 본인만의 텐트라며... 나도 어릴 적 우산이랑 각종.. 2022. 1. 9.
육아일기-아이와함께 게임만들기 금, 토, 일의 3일간의 연휴가 끝났다. 역시나 아이와 함께 계속 붙어있었네... 주로 집에 있었다. 그동안 주말에 놀아주던 것처럼 놀아 줬는데 새로 한 놀이들이 있어서 적어본다. 얼마 전 아이와 유튜브를 보는데 미로 같은 장난감을 보더니 흥미 있어하였다. 예전에 사과 블록으로 미로를 만들어서 놀아주기도 했었는데 좀 더 평면적인 미로였다. 아이와 놀아주다가 "내가" 심심하기도 해서 뭐 할 것 없을까 생각해보다가 그 미로가 떠올랐다. 그래서 종이를 들고 와서 종이를 접어 미로를 만들어 보았다. 함정도 있었고 막다른 길도 있는 미로였다. 마지막에는 바이트 울프가 기다리고 있고 메카드 볼이 통과하면 변신을 하게 된다. 그렇게 한참 놀더니 저녁때 생각난 것이 있는지 유치원에서 가지고 온 검은색 봉지를 찾는다. .. 2022. 1. 3.
새해일기 2022년 1월 1일 자정이 다가오기 몇 분전 (그 순간까지 잠을 자지 않는 아이…) 어느 정도 세상을 알아가고 있어서 아이와 새해 카운트다운을 보기 위해 티비를 잠깐 틀었다. 아이는 이것마저 날 닮은걸까 새해 카운트다운에 흥미가 없다. 이건 왜하느냐고 물어본다. 카운트다운이 끝나고 바로 유치원 반이 그 순간 바뀐 것인지 현실적인 질문만 할 뿐. 당장 바뀌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냥 같은 순간이다. 달력만 넘어가는 순간이지만 그 순간을 카운트다운 해보는 것이라 말해주었다. 카운트다운만 보고 가족이 둘러 앉아 새해소망을 이야기해보았다. 아이는 친한 친구와 보드게임을 하고 싶다고 하였고 눈이 건강하고, 가족이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와이프와 나는 아이를 포함한 가족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 2022. 1. 1.
아이와 함께-눈축제 쉬었던 월요일 가족과 함께 눈 축제를 다녀왔다. 축제가 있기 전에 먼저 다녀왔었다. 여러 가지 눈과 얼음으로 된 외계 행성의 무엇인가 같은 것들이 있었고 썰매장이 있었다. 얼음으로 된 미끄럼틀 같은 썰매장, 눈 썰매장, 그리고 얼음 썰매장 아이는 예상했던 대로 눈썰매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얼음 미끄럼틀 썰매(?)와 눈썰매는 한 번씩 타고 타지 않는단다. 그리고 얼음썰매를 타러 갔다. 처음에는 익숙치 않아서 잘 타지 못했지만 꾸준히 인내심을 가지고 알려주었더니 ㅎㅎ 곧 잘 타게 되었다. 방향 전환도 못했는데 나중에는 혼자서 방향도 틀 수 있게 되었다. 한번 꽂히면 계속하는 우리 아이답게 얼음썰매장에서 한참 놀았다. 나랑 와이프도 한 번도 안 타봤는데 덕분에 타보게 되었다. 안 타본 썰매도 타보고 재미있.. 2021. 12. 31.
크리스마스 트리 나 어릴 때 말고는 없었던 집에 없었던 트리 그냥 갑자기 아이랑 같이 만들면 좋을 것 같아서 인터넷 마트에서 앵구 전구 구입해서 만들어보았다. 집 벽지에 테이프가 잘 안 붙어서 다시 붙여야 할 것 같다. 이왕 붙이는 것 내일 붙일 때는 다른 곳이 붙여 봐야겠다. 최적의 장소라고 고르긴 해봤는데 좌 스위치, 우 텔레비전으로 인하여 뭔가 어색하다. 그리고 다있다는 그곳에 갔었는데 사실 전구 사러 갔는데 전구가 매진이라 그래서 멘붕하고 허겁지겁 산 작은 트리 인터넷으로 전구 시킬 줄 알았으면 멘붕안하고 안사면 되는데... 졸지에 집에 트리가 두 개가 되었다. 작아서 괜찮기는 한데 시즌이 끝나면 또 은근 어디 보관해야할지 고민될 것 같은 사이즈이다. 연말 어디 가지는 못하고 집에서 뭔가 따듯한 느낌을 주고 싶어.. 2021. 12. 21.
토요일 육아 일기 아이가 한동안 보지 않던 세이펜을 꺼내서 공룡 책을 한참 봤다. 집을 살짝 정리하는 동안 5~6권이 되는 책을 콕콕 눌러보더니 다 보고난 뒤 옆에 있던 우연히 종이 블럭을 발견했다. 공룡 책을 봐서 인가 갑자기 공룡을 만들어 보자며 제안을 한다. 그러면 안돼긴 하지만 ㅎ 종이 블럭으로 공룡을 만들기는 어려울 것 같은데?라고 이야기했지만 (당시 내 생각으로는 몸통이나 꼬리 부분을 연결시켜줄 수가 없어서 안된다고 했었다.) 아이는 만들 수 있다면서 혼자 시작했다. 일단 다리를 만들기 시작한다. 그때까지도 나는 다음에는 어떻게 만들지?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몸통을 세우고 티라노의 짧은 앞다리를 만들더니 목도 만들고 얼굴도 만들어버렸다. 꼬리는 생략했지만 놀랍게도 티라노의 모습이었다. 그렇게 아이가 한번 만.. 2021. 1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