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일기
역시 여유가 있어야 일기도 쓸 수 있나봄 오늘은 연차였음
와이프 일가고
아이 유치원 보내고 나서
오랜만에 혼자 있는 시간이 생김 일단 블로그에 글 한개 쓰고…
오늘의 미선을 수행하기 시작 1. 구청에가서 아이 여권 갱신 2. 버거킹에서 햄버거 세트하나 먹고 3. 은행에 가서 아이 통장 만료된 것 교체
(엄청 아이때 만든 통장이었는데 만료.
만료된지 한참되었는데 갈 시간이 없어서
드디어 몇 개월만에 은행에 가게되었음) 미션은 끝났고
아이스 커피하나 사서
집까지 걸어옴. 뭔가 다른 곳에 가서 뭐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까 했지만…
시간이 애매해저서 그냥 걸어서 집에 오는 것으로 마무리
비가 오락가락했지만 그냥 걷기는 나쁘지 않았던 듯
(뭐지? 간만의 이 여유짐은…) 와이프에게 사진을 보냈더니
혼자 지유남편 모드냐며… ㅎㅎ 하지만 어김없이 쉬는 날이면
한번쯤은 걸려오는 외부 업무 전화는
여전히 피해가지 않음
그래도 오늘은 적게, 한건 후훗 그리고 집에와서
의미없는 유튜브 알고리즘에 빠져 몇개 보다가
블로그 글 쓰기 시작
오늘 작성한 글만 이 글 포함 여섯개…
많이 썼다. 유치원 다녀온
아이랑 크레파스로 그림그리고
종이접고 놀다가 잠들어서
(요새 부쩍 종이접기에 빠진 아이.
자꾸 뭐 접을 수 있냐고 물어보는데
그렇게 포괄적으로 물어보면 생각이 안나서 난감하다.
며칠전에는 와이프가 사온
종이 팽이 책에 나온 팽이를 계속 접자고…
팽이 한개 접으려면
기본 3개를 접어야 1개가 되는건데!!!
이런 무서운 책을 사오면 어떻게해 ㅋㅋㅋ 아이는 신나하고
유치원에 가지고 가고 싶은지
많이 접고 싶어했음.
내가 힘들어하는 걸 눈치채고
지지난 주말아침에는 일어나서
아침에 1개, 점심에 1개, 저녁에 1개접자고 해서
그렇게 접었음…
월요일에 팽이 가방에 챙겨달라고 해서
한 7~8개;; 가지고가서 아이들과 놀았음 ㅎㅎ) 또 블로그 쓰는 중… 아…
나름 여유젔던 휴식이 끝나버려서 아쉽다. 이렇게 여유롭게 살아야 하는데 ㅎㅎ 물론 주말이지만…
주말은
너무 후딱 가버린단 말이지…
간만에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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