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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 수경재배 12일째 - 2번째 본잎이 나오고 더 자람 /13일째 - 웃자람 징조? 상추 수경재배 12일째 아침에 회사 갈 준비와 아이 등원 준비를 마치고 나면 LED 등에 불을 켠다. LED 스탠드를 켜면서 봤는데 부쩍 자란 상추들을 볼 수 있었다. 아침에 새벽 해를 보고 자라는 것인지, 밤에 쉬면서 자라는 것인지... 아침에 볼 때가 제일 눈에 띄게 자라 있는 것 같다. 양액을 4000배로 준 이틀 된 상태인데 잎들도 커지고, 두 번째 본잎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속도가 더디다고 했던 두번째 수경 박스에서도 갑자기 본잎들이 부쩍 커있었다. 왜인지 첫 번째 박스 위에 있는 전등 색이 주광색인데 더 잘 자라는 것 같아서 나머지 박스 위에도 색을 바꿔두어서 스탠드 색은 전구색으로 변경해둔 상태이다. 아직 나오지 본잎들이 나오지 않은 포트도 몇 개 있지만 막 커지고 있는 식물을 위해서 양액을.. 2022. 9. 27.
팔당나들이 - 폴콘 리버가든 팔당, 팔당물안개공원, 일심본가콩요리 날씨 좋았던 주말 팔당 나들이를 다녀왔다. 폴콘 리버 가든 팔당 고급스러워 보이는 멋진 건물 외관이다. 멋진 뷰가 보이는 외부 마당, 너무 핫플레이스여서 인지 그다지 많지 않은 외부에 앉아 있을 곳은 없었다. 주차장은 넓었으나 주차장 찾기가 쉽지 않았다. 내비게이션 한번 놓치고 나서 한참 돌았다. 빵과 커피는 그냥 맛있는 정도. 잠깐이라도 앉아서 먹고 오고 싶었지만 자리가 없어서 사진만 좀 찍고 빵이랑 커피는 테이크아웃해서 달리는 차 안에서 먹었다. ㅎㅎ 팔당 물안개 공원 날씨가 좋았다. 하늘도 예뻤다. 전동 자전거를 빌렸다. 자전거 빌리는 곳은 주차장 길 건너편에 있었다. 우리는 찾느라 조금 해맸다. 여러 가지 자전거가 있었는데, 우리가 못 찾아서 타고 있는 사람에게 어디서 빌렸냐고 물어봤더니 어디서 .. 2022. 9. 26.
수경 재배 10일째 - 양액투입, 플라스틱 병으로 포트 변경 플라스틱 병 윗부분으로 포트 변경 한번 꼬인 스텝이 계속 꼬이고 있다. ㅎ 이게 웬 좌충우돌인지... 클립으로 만든 지지대의 상태가 궁금해서 뚜껑을 들어보았더니 조금씩 녹이 슬고 있었다. 폈다 접었다 하면서 긁힌 곳들에서 녹이 생기기기 시작한 것이다. 만들 때 긁히는 느낌이 조금 나길래 녹에 대해서 정말 스치듯이 잠깐 생각하다가 말았는데, 녹이 생겼다. 그래서 다 빼버렸다. 스펀지에도 녹이 스며들어서 녹이 스며든 부분은 전부 뜯거나 잘라버렸다. 그런데 생각보다 뿌리가 스펀지에 요리조리 잘 파고들어 간 것들도 있었다. 스펀지를 벌려서 조심스럽게 핀셋으로 뿌리를 조금씩 빼주었다. 머릿속에서는 하얀 거탑 멜로디가 맴돌았다.(보지는 않았지만) 빰빰빠라밤~ 한 개는 너무 스펀지에 뿌리가 잘 파고들어 가서... 오.. 2022. 9. 25.
수경재배 6,7,9일 째(2주차) - 스펀지에 옮겨 심기, 포트에 넣기, 클립으로 고정대 만들기 수경재배 아마도 6일째 물속에 둥둥 띄어서 떡잎이 나오고 떡잎이 제법 커졌다. 이제 스펀지에 옮겨 심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구매했던 스펀지를 사용할 때가 온 것이다. 오늘도 역시 아이와 함께 같이 작업을 했다. 아이가 관심을 갖는 것 같아 다행이다. ㅎ 스펀지를 뜯어서 물에서 조몰락조몰락해줘서 물에 흠뻑 적시도록 해주었다. 그래야 스펀지가 물을 머금고 있다고... 그런데 식물을 넣어줄 때 벌리면서 물이 다 빠지더라 ㅎㅎ 결국 식물을 옮겨 심고 물속에서 다시 조물조물해야 했다. 떡잎이 난 식물들을 대부분 옮겨 심었다. 떡잎이 스펀지에 간신히 나오도록 심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래야 그나마 자라면서 튼튼하게 잘 잡아줄 수 있다고... 상태가 영 안 좋은 것들은 옮겨 심지 않았다. 문제는 나중에 추가한 씨.. 2022. 9. 23.
발아 3,5일차 / 네스프레소 캡슐로 포트 만들기 / LED 스탠드 설치 발아 3일차 사건의 발달 지난 글에 적은 것처럼 씨앗을 몇 개 더 물에 넣었었다. 그런데 자고 일어나서 보니 씨앗에서 하얀 뿌리들이 나와있었다. 대부분의 씨앗에서... 흠... 내가 준비한 포트는 20개뿐이고 천천히 하려고 15개 포트만 만들었었는데... 15개 이상 포트에는 다 넣고도 남을 만큼 뿌리가 나와있었다. 어떻게 하지?라고 생각을 하다가 집에 있는 커피 캡슐이 눈에 보였다. 사이즈가 뭔가 딱 맞을 것 같은 느낌... 재보니 배달시킨 포트와 너비가 거의 비슷하였다. 깊이는 많이 낮지만... 뭔가 내가 수경재배에 대해서 경험이 있고 조금 자신이 있었다면 더 사서라도 하겠지만... 아직 자신이 없다. 배송비를 추가로 낼 자신이... 그래서 만들어보기 시작했다. 네스프레소 커피 캡슐로 만들어 보는 포.. 2022. 9. 18.
포천 나들이 : 아트밸리, 애프터눈 티 @하늘짚, 바베큐 @행복한캠핑바베큐 추석 연휴 중간 포천 나들이를 다녀왔다. 차가 많이 있을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차가 없는 날을 잘 골라 다녀왔던 것 같다. 포천은 여러 번 놀러 갔었지만, 이번에는 좀 안 가본 곳으로 가게 되었다. 1. 포천 아트밸리 포천 아트밸리는 폐채석장을 이용하여 만든 곳이라고 하던데, 멋있었다. 다만, 사진이나 다른 매체에서 본모습으로 상상하기로는 저 뷰가 엄청 많은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크지 않은 규모였다. 성인 5,000원의 표를 내고 들어갔다. 위로 올라가게 되는 모노레일이 있었는데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어서 그냥 걸어 올라갔다. 좀 경사가 있기는 하지만 별로 오래 걸리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안에 공원이랑 산책하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다. 위에는 과학관이 있었는데 태양계에 관한 전시가 있었다. 무료였고 관람.. 2022. 9. 18.
수경재배 박스 만들기 기다리던 모던 수납박스가 왔다. 틈나는 대로 가까운 다이소를 찾아가 보았지만 찾을 수 없던 그 제품이다. 아니 왜 이렇게 유독 없는 거야 ㅎㅎ 포기하고 다른 제품을 눈여겨보았지만 옆에 구멍이 뚫려있거나, 뚜껑에 요철이 있거나... 왜 다들 이 제품으로 하는지 알 것 같았다. 포기하고 인터넷으로 주문을 했었다. 매장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면 딱 필요한 개수만큼만 사려고 했는데... (일단 1개만 사고 농사가 잘되면 1개 정도 추가할 생각이었다.) 아니, 도통 구할 수가 있어야지... 분명 만들다가 폭망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못쓰면 수납박스로라도 쓸 생각으로 6개 주문하였다. 인터넷 몰에서 파는데 색깔은 고를 수 없다고 한다. 빛 투과가 그나마 적은 어두운 색으로 오기를 바랐는데... 어두운 색은.. 2022. 9. 16.
수경재배 물품 1차 도착, 수경 발아 0일차 추석 전에 주문한 탓에 추석이 지나고 나서야 물건들이 도착하였다. 워낙 필수적인 것만 사서 몇 가지 없지만 사진으로 남겨본다. 수경재배 양액을 넣을 박스는 아직도 배송 중이다. (엄청 인기 제품인지 다이소 여러 곳 다녀봤지만 못 찾고 결국 인터넷으로 주문했는데 아직 안 오고 있다. 이래저래 고민을 많이 했는데 역시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 산 물건들 포트 20개 포트 모양 이건 스펀지 씨앗에서 작은 뿌리들이 나오면 여기에 감싸서 포트에 넣는 것이다. 한쪽이 뚫려있는데 여기에 조심스럽게 넣으면 되는데 위쪽으로 올라오지 않게 잘 안보 일정도로 깊게 끼워주는 것이 팁이라고 봤다. 상추 청치마, 루꼴라, 스위트 바질을 사보았다. 엄청 많이 들어있다. 잘 밀봉하여 냉장보관 혹은 냉동보관하라고 하길래... 냉동보.. 2022. 9. 14.
0907 버스에서 하루종일 외부에서 일이 있었다. 걷기도 좀 걸었고, 안신던 구두를 신었더니 다리가 좀 아팠다. 두 건의 일중 한 건이 잘 돌아가지 않는 듯하여 기운도 빠젔다. 업무가 끝나니 이미 회사에 가면 6시가 넘어가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회사로 들어갈 필요가 없는 시간이었다. 퇴근 시간이 가까워서 차가 막힐 것 같았지만 지하철 타면 좀 걸어야되어서 다리도 아프고, 기분도 그렇고 '얼마나 막히겠어?'라고 생각하고 버스에 탔다. 하지만 왠걸... 30분, 막히면 1시간 걸리는 길을 2시간 넘게 걸렸다. 그렇게 퇴근시간만 3시간 반이 걸린... 내려서 걷거나 지하철을 탈만도 한데 버텼다. 여기만 지나면 괜찮을거야... 여기만 빠지면 괜찮을거야... 그렇게 기다리던 도중 오늘 계속 사용한 덕분에 중간에 핸드폰마저 꺼저버렸다.. 2022. 9. 8.
식물키우기(아파트 수경재배) 도전 얼마 전부터 수경 재재가 자꾸 머릿속에 맴돈다. 일단, 아는 사람이 4단짜리 스마트 수경재배기를 사용하면서 장점을 말해서 알게 되기 시작했는데 조금씩 알아보다 보니 흥미가 가게 되었다. 유튜브로 찾아보고 하니 또 이건 새로운 세계인 듯했다. 게다가 요즘 야채 값도 올랐다고 하니 한번 해볼 만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결론부터 말하자면 가장 간단하고 저렴하게 시작해 보기로 하였다. 그래서 주문한(할) 것 1. 영양액 2. 수납박스 3. 씨앗 4. 재배포트 (식물을 잡아줄) 5. 스펀지 (식물을 잡아줄) 6. 그리고 수납박스를 타공해 줄 홀쏘(hall saw) -드릴은 있으므로 홀쏘만 -배송료 포함 6,500원짜리 엄청 저렴한 것으로 ㅎ 추후 해보고 더 구매해볼 만한 것 : 식물 등 일단 작게 .. 2022. 9.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