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나의 인내심은 네번까지만?(미안해~) 아이를 키우면서 나의 인내심이 어느 정도 인지 깨닫게 된다. 아이가 좀 크고 말이 통하기 시작하니 아이와 소통에 관한 기대감이 많이 커젔는지 여러 번 좋게 이야기하지 못하고 목소리를 높이거나 혼내는 말투가 되어버린다. 더 어릴 때는 계속해서 말해줄 수 있었는데 최근에는 3~4번을 넘지 못하고 내가 화가 나버리는 것 같다. 이번 주는 주중에도 여러 번 아이에게 짜증 낸 듯하다. (아들... 미안하다. 뭐 딱히 그러려고 그랬던 것 아닌데...) 생각해보면 나의 대략 패턴은 이렇다. 아이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 (딱히 안전에 관한 것이 아니거나 버릇없는 행동이 아닌 경우에 한하여) 1. 한참을 참아본다.(내 기준으로 ㅎ) 하지 말라면 더 하고 싶은 심리를 알기 때문에... 2. 그 행동을 왜 하는지 물.. 2020. 11. 15. 주중 일기 요새 회사일이 바쁘다. 야근은 거의 안하지만 회사 일정에 엄청 치이는 느낌이다. 스케줄이 말이 안되는 것 같은데... 하지만 따를 수 밖에 ㅋㅋ 회사일도 그렇고 개인 신변에 변화가 생길 듯 하여 최근 정신이 좀 없다. 월요일은 아이 유치원 상담을 했다. 집에서는 마냥 아기같지만 눈치는 있는지 유치운에서는 눈치껏 잘하는 것 같아 다행이다. 주중에는 이틀에 걸처서 카르카손 South seas를 플레이했다.책장사면서 꺼내놓은 박스에 관심을 가지더니 해버자고 해서 쉬운 버전부터 하나씩 룰을 늘려가며 플레이했다. 나도 룰 기억이 자세히 나지 않아 룰북을 보면서 게임했다. 이상하게 처음 알러주며 게임하면 아이가 이기는 경우가 많다. ㅋㅋ 지금까지 한 게임 중에서는 좀 복잡하지만 포기하지않고 끝까지 잘 했다. 점수를.. 2020. 11. 8. 연어 아보카도 루꼴라 샌드위치 주말에 와이프와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뭐 별 특별한 비법은 아니고 그냥 간편하게 신선한 재료들을 척척 올려서 먹었습니다. 맛있어서 한번 올려봅니다. 요리이름은 깁니다. 재료를 다 갈아넣으면 요리이름 완성 연어 아보카도 루꼴라 샌드위치 ^^ 재료 훈제 연어, 식빵, 아보카도, 루꼴라, 타르타르소스, 후추, 올리브오일 레시피간단히 적겠습니다. ㅋㅋ 식빵을 알맞은 크기로 잘라주고 타르타르 소스를 발리준 뒤 재료를 모두 얹어주면 완성입니다. 후추와 올리브오일은 제일 나중에 뿌리면 됩니다. 식빵은 곡물이 들어간 것을 선택했고, 타르타르 소스는 만들지는 않고 인터넷에서 파는 것 발라먹었습니다. 할라피뇨가 들어가있어서 살짝 매콤하니 개운하네요. 맛재료 구하는 것들이 번거롭지만 만드는 방법은 초간단했어요. 맛.. 2020. 10. 27. 오래간만에 불금 외식 까르보나라, 감베로, 이탈리아식 오징어 튀김이라는 깔라마리, 그리고 와인샘플러 2020. 10. 25. 티라노사우루스 MDF 입체 퍼즐 이번 주 주중에 지난 주말에 다녀온 비틀즈자연학교 카페에서 산 목재입체퍼즐을 아이와 같이 맞춰보았다. 8세 이상이지만 어차피 같이 할 것이라서 도전해 보았다. 표지 뒷면에는 설명서가 있다. 뜯기 시작하는 아이 번호가 너무 많아서 막 뜯으면 찾기 어려울 것 같아 일단 제지했지만 뜯고 나서도 번호를 알아볼 수 있어서 뜯고 싶으면 뜯도록 두었다. 아이가 설명서 보고 끼우면 좋겠지만 아직은 불가능 ^^ 내가 설명서보고 번호알려주고 해당번호 조각을 주면 아이가 끼우는 방식으로 퍼즐을 맞췄다. 형태를 (잘못)잡아가는 티렉스설명서 그림이 크지는 않아 번호보고 잘 못 알려주는 바람에 ㅎㅎ 다음 설명서에 있는대로 하려니 들어갈 곳이 없어 고민하다가 잘못한 곳을 발견 동그란 부분응 아래 사이로 맞췃어야 하는데 ㅎㅎ 다시 .. 2020. 10. 25. 비틀즈 자연학교 지난 주말 정말 정말 오랜만에 외부 활동을 했습니다. 아이와 함께 비틀즈 자연학교에 다녀왔습니다. 주차/이용요금 주차는 시설 앞에 바로 댈 수 있었으며 이용금액은 아이 2만원/부모 각각 1만 원/쌀값 가족당 1만 원 하여 총 5만 원이었습니다. 부모님 금액에는 음료 쿠폰이 한 개씩 포함되어 있습니다. 카페 저희는 일찍 도착하여서 음료부터 마셨습니다. 주차하고 마당으로 들어오면 바로 보이는 2층 건물이 카페였습니다. 카페도 내부도 예쁘고 외부 인조잔디 깔린 베란다도 예쁘네요. 저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메리카노 각 1잔씩 마시면서 체험 시간이 되기를 기다렸습니다. 카페 안에는 MDF 목재로 만들 수 있는 입체퍼즐을 전시 및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아이는 눈 돌아가는 중 ㅎ 음료랑 같이 주는 스낵입니다. 체.. 2020. 10. 21. 아이와함께 간략 카탄 보이저 책장을 들여 놓으며 붙박이장 안에 있던 카탄보이저를 꺼내놓았다. 다른 게임들은 너무 어려워 아직 꺼내 놓지 못하는 중 그냥 책장에 꽂아놓았을 뿐인데 아이가 먼저 보여 달라고해서 꺼내주었다. 아기때도 구멍에 길이랑 집 끼워넣기는 자주했었는데 작은 컴포넌트들이라 위험하기도하고 없어질까봐 안보이는 곳으로 치웠었는데 ㅎ 애초에 보여줄 뿐 게임할 생각은 없었다. 이거 아이에게 설명 불가능 함 ㅋㅋ구멍에 맞게 집이랑 길을 마음대로 꼽았다. 기본 규칙들을 조금씩 흘려주면서 ㅎㅎ 나중에는 같이 할 수 있겠지? "마트 가서 물건 살 때 돈을 내잖아? 길이나 집을 만들 때도 비용을 내야해. 카드에 보이는 그림을 내야 원하는 것을 만들 수 있어." (=세상에 공짜는 없어. 너가 벌어서 내야해) 카드에 적힌 그림을 보고 카드.. 2020. 10. 17. 오리온 꼬북칩 사먹어봄 핫하다는 오리온 꼬북칩을 먹어보았다.와이프가 인터넷으로 다른 과자 구매하면서 같이 구매했다고 한다. 꼬북칩은 1인 1개 구매만 가능했다고 한다. 어제 사슴벌레 흙 사러가면서 마트에서 보니 꼬북칩은 매진이던데... 초코츄러스 맛 칩 무게는 무거워지고 봉지당 중량은 동일하다네 양은 같다는 이야기? 136g 봉지를 뜯어보았다. 달달한 냄새가 난다. 기존 꼬북칩을 한번 먹어보았을 때 식감은 좋은데 좋아하는 맛은 아니어서 두 번은 안사먹었었는데 과연 초코츄러스 맛은? 그릇에 일부 담아 먹기 시작! 달콤하니 맛있다. 뭔가 가볍게 아삭하게 씹히고 추러스 맛이나며 과자 여기저기 묻어있는 초코가 달콤하니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다. 가까이서 찍어본 사진 초점이 잘 안맞았네... 개인적으로는 기존에 매진 되었던 허허허허허.. 2020. 10. 17. 삼립 오븐에구운 초코 허쉬 도넛 리뷰 노란 마트에서 장 보면서 쓱 같이 결제한 삼립 오븐에 구운 초코 허쉬 도넛 아이가 얼마전에 도넛 먹고 싶다고 해서 와이프가 장바구니에 담은 듯합니다. 와이프는 알고 있었을까? 이 도넛이 우리가 던킨이나 크리스피에서 먹던 도넛이 아니라는 것을... (사실 지금 오랜만에 여유를 즐기며 폭풍 블로그 중입니다. 아이가 와이프와 친구 집에 초대받아서 놀러 갔어요.) 출출 해저서 어제 도착한 음식들이 생각나서 보다가 도넛이 생각나서 먹었습니다. 10개입입니다. 사진에서는 9개 ㅎㅎ 낱개 포장되어있어서 좋습니다. 한 개를 뜯어서 먹습니다. 단면이에요. 처음 먹고 나서 "응?" 했습니다.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워서 인가 봐요. 식감이 부드럽게 씹히는 것이 아니라 약~간 쿠키의 건조한 식감이 느껴집니다. 좀 당황했지만 .. 2020. 10. 11. 피쿡 부채살 스테이크 밀키트 오랜만에 음식 관련 글 올려봅니다. 그저께 이마트에서 쓱 배송으로 장을 보았습니다. 간단히 스테이크가 먹고 싶어 비싸지 않은 제품 중 간편히 먹고 싶은 제품을 고르던 중 피쿡 PK 부채살 스테이크 밀키트를 발견하고 구매해보았습니다. 어제 배송와서 오늘 아침부터 구워 먹어 보았습니다. 피쿡 PK 부채살 스테이크 밀키트 MEAL KIT 이름에서부터 나 전부 다 들어있어~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야채와 버터까지 전부 들어있습니다. 소고기 부챗살 272g 들어있다고 합니다. 가격은 거의 10,000에 근접한 9천 원대 였습니다. 박스 뒷면에는 조리법과 들어있는 재료들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부챗살, 버터, 레드와인소스, 단호박, 그린빈, 웨지감자, 베이비 당근, 컬리플라워, 미니양배추가 들어있어요. 깔끔.. 2020. 10. 11.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