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음식 관련 글 올려봅니다.
그저께 이마트에서 쓱 배송으로 장을 보았습니다.
간단히 스테이크가 먹고 싶어
비싸지 않은 제품 중 간편히 먹고 싶은 제품을 고르던 중
피쿡 PK 부채살 스테이크 밀키트를 발견하고 구매해보았습니다.
어제 배송와서
오늘 아침부터 구워 먹어 보았습니다.
피쿡 PK 부채살 스테이크 밀키트
MEAL KIT 이름에서부터 나 전부 다 들어있어~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야채와 버터까지 전부 들어있습니다.
소고기 부챗살 272g 들어있다고 합니다.
가격은 거의 10,000에 근접한 9천 원대 였습니다.
박스 뒷면에는 조리법과 들어있는 재료들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부챗살, 버터, 레드와인소스, 단호박, 그린빈, 웨지감자, 베이비 당근, 컬리플라워, 미니양배추가 들어있어요.
깔끔하게 잘 포장되어 있네요.
조리법
모두 다 들어있기 때문에 간단하였습니다.
아... 올리브유는 안 들어있군요.
해동 후
팬에 올리브유 두르고 달군 뒤
강불에 고기만 1분 30초 익히고 뒤집어서
나머지 야채와 버터 넣고 추가 1분 익히고
중불에 각각 30초씩 더 구워주면 완성됩니다.
뒷면 설명서에 잘 적혀있습니다.
저는 스톱워치까지 켜서 초 재면서 조리하였습니다.
냉동상태에서 해동 방법도 적혀있었는데
저는 전날부터 아침에 먹을 생각이었기 때문에
늦게 온 스테이크를 냉동 보관하지 않고 냉장 보관하였습니다.
따로 해동할 필요는 없었어요.
강불에 1분 30초 하라 그래서 1분 30초 하였는데
겉면이 살짝 좀 탄 것 같네요. 많이 타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요리하다가 강불에서 안 하고 중불로 바꿔서 요리하였습니다.
먹어봄
그릇에 올려 준비합니다.
좀 타 보이기는 하는데 많이 타지는 않았어요;;
야채까지 들어있어서 편하기는 하지만
야채의 식감은 냉동 상태였으니 어쩔 수 없겠죠.
고기를 썰어서 소스에 찍어서 먹어보았습니다.
소스도 먹을만합니다.
고기는 질기지 않고 후추의 향이 느껴집니다.
조리법대로 했을 때 미디엄 웰던 적도로 익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후추 좋아해서 괜찮은데
아이는 매워할까 봐 안 먹였습니다.
먹을만한 것 같습니다.
고기 식기 전에
와이프와 둘이 뚝딱 먹어버렸습니다.
밥 조금이랑 같이 먹었는데
저희 부부는 부족하지 않았어요.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어서 편했고,
설거지도 거의 안 나옴 ㅎㅎ
맛도 가격도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