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는 우유로 그릭 요거트 만들어 먹기 냉장고에 우유를 우연히 봤는데 유통기한이 하루,이틀 지났다. 멸균우유고 일주일정도는 괜찮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어서 빨리 먹어버리기로 결심했다. 지난번에 우유는 유통기한이 많이 지나서 아이랑 미술놀이 했었는데... 이번에는 남은 양이 너무 많고 유통기한이 많이 안지났다. 빨리 요거트로 만들어 먹기로했다. 요즘 좀 자주먹고있는 그릭요거트 느낌으로... 여기저기 검색해봤는데 다들 방법이 조금씩 다른데 대충 느낌은 우유1리터에 요구르트 1개를 섞어서 전기밥솥에 1시간 정도 보온으로 둔다음 끄고 8~9시간 밥솥안에 보관한다. 그다음 꺼내서 면포에 걸러서 유청을 분리한다. 이런 느낌이었다. 예전거 요거트 메이커있어서 한참 많이 만들어봐서 느낌은 대충 알고 있었다. ㅎ 문제는 면포가 없다는 것. 이가 없으면 잇몸.. 2021. 10. 12. 알찬 화담숲 + 연휴동안 일기 혹시, 화담숲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중간에 화담숲 이라고 쓰인 부분부터 읽으시면 됩니다. 금요일 화이자 2차 접종을 하고 집에서 쉬었다. 블로그에 글쓴듯... 새벽에 근육통으로 잠에서 깨고 잠에 다시 들지 못했다. 토요일 다른 증상은 없고 근육통만 있다. 1차 때는 맞은 팔만 아팠는데 안 맞은 팔도 아프다. 아이와 집에서 놀고 있는데 알바 나간 와이프한테 연락이 왔다. 아이가 다니는 유치원 다른 층에서 확진자가 나와서 아이가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한단다. 선별 진료소 마감 시간을 확인하고는 준비만 대충하고 후다닥 나갔다. 아니 근데 대체 눈에는 보이는데 어디가 입구야 ㅋ 마감시간이 다되어가서 아이를 안고 뛰어다녔다. 아이가 주사는 무서워하는데 코로나 검사는 무서워하긴 하는데 그것보다 아래 단계인지, .. 2021. 10. 3. 아이와함께 에버랜드 그리고 장난감(정말 의식이 흐름대로 전개되는 글) 아이와 나이트 사파리를 보기 위해서 에버랜드를 다녀왔다. 연휴가 지나고 연휴 때 사람들이 많이 놀고 주말에 쉬겠지 하고 주말을 노려보았는데 크게 도움이 되는 생각은 아니었다. 사람이 많았다. 휴대용 손세정제 들고 다니면서 뭐 탈 때 뿌리고, 나와서는 비치되어있는 손세정제로 손 닦아가면서 다녀왔다. 아이가 키가 좀 커서 그동안 안타보았던 4D 체험이나 화면으로 드래곤을 잡는 게임 같은 것도 해 보았다. 아이가 어찌나 성격이 나를 닮았는지 놀이기구를 좋아하지 않아서 뭐 어차피 거의 놀이기구는 타지 않았다. 일요일이어서 그런지 어두워지기 시작하니 사람이 많이 빠지고 줄 서지 않고 잘 탈 수 있었다. 그나마 아이가 타도 안 무서워하고 그나마 재미있어하는 아마존 익스프레스를 탔다. 오늘도 역시나 하이텐션의 직원들.. 2021. 9. 28. 우유에 물감 섞어보기 놀이 + 일과 오늘 와이프는 알바를 갔다. 아이와 함께 아침을 먹고 아이에게 뭐하고 놀고 싶냐고 물었는데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싶다고 한다. 나는 계속 반복되는 장난감 놀이는 너무 힘들어 ㅎㅎ 보드게임을 제시했는데 게임은 나중에 한단다. 얼마 전부터 해보고 싶은 것이 있었는데 아이에게 제안했더니 하겠다고 해서 후다닥 준비를 했다. 우유에 물감 섞기 놀이 바로 얼마 전 텔레비전에서 아이와 같이 본 우유에 색소를 넣고 세제를 넣으면 물감이 빠르게 이동하며 섞이는 실험놀이다. 계면활성제가 우유와 물과 반응하여 어찌하여 그런 결과가 나오는 것인데 그때 원리는 잘 못 들어서 기억은 안 난다. 유통기한이 꽤 지난 우유가 4개 있어서 얼마 전부터 해봐야겠다고 생각했었다. 준비물 : 우유, 물감, 화장솜, 주방세제, 통 화장솜은 세.. 2021. 9. 26. 해바라기는 못봤지만 경치가 좋았던 연천 호로고루 추석 연휴 월요일 아침을 먹다가 갑자기 해바라기가 예쁘다는 연천 호놀룰루 아니 호로고루를 가게 되었다. 아침을 먹자마자 1시간쯤 준비하고 연천에 도착! 차는 하나도 막히지 않게 잘 도착했다. 도착지점쯤에서 해바라기들이 몇 개 있었는데 해바라기 노란색은 보이지 않고 전부 고개를 숙이고 있다. 몇 송이 그런 거겠지... 주차를 하고 호로고루 쪽으로 지나가는데 해바라기가 다 고개를 푹 숙이고 있다. ㅋㅋ 한참 지나가다 보니 뒤 쪽에 크게 쓰여있다. 9월 초에 해바라기를 볼 수 있다고... "왜 해바라기가 다 죽었어?"라고 묻는 아이 ㅎㅎ 호로고루 이름은 외국이름 지명 이름 같기도, 호러영화 이름이 생각나기도 하지만 우리나라 유적지라고 한다. 고루가 옛 보루라는 뜻으로 최후의 보루 할 때 쓰이는 그 보루다. 튼.. 2021. 9. 21. 레고 MOC 가위 레고 MOC 가위 레고하는 아이 옆에서 가위를 만들어 보았다. 싹둑싹둑 잘리지는 않지만 ㅎㅎ 나만의 안전한 가위 완성 2021. 9. 18. 코로나검사 후 집에서 토요일 저녁부터 뭔가 몸살이 날 것 같은 느낌이었다. 약간 더웠다 추웠다, 피부는 좀 땅기는 느낌도 나고... 토요일 밤부터 시작된 미열 그리고 살짝있는 근육통 약 먹고 잠이 들었는데 새벽에 오한이 느껴져서 잠이 깼다. 그리고 약 먹고 일요일 괜찮은 듯싶었다. 미열은 계속 있는 것 같았지만 오한이 느껴지지 않는 아주 아주 미열 그렇게 일요일은 지나가고 월요일이 되어서 출근을 했는데 몸에 열감이 사라지지 않는다. 혹시나 몰라 회사 사람들과 가까이하지 않았다. 2시간 정도 바쁜 일을 마치고 나니 걱정이 되기 시작한다. 1차 백신도 맞았고, 마스크도 엄청 열심히 쓰고 다녔고, 대중교통도 거의 이용하지 않았고, 손도 잘 씻었고, 기침도 안 나고, 다른 증상 없이 고열도 아니라 코로나 일리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 2021. 9. 6. 아이의 입원 아침에 일찍 일어나더니 배고프다더니 구토를 했다. 한 두번 더하길래 유치원은 안보내고 일단 출근은 했는데 동네 병원을 다녀와도 차도가 없는 듯 보였다. 퇴근 후 다른 병원을 갔는데... 준비도 없이 갔는데... 입원하란다. 이미 열 번 이상 구토를 한 아이가 약간 탈수 증상을 보여 수액을 맞아야했다. 의사선생님이 장염이라고 했다. 요새 좀 심한 애들이 전염되고 있다던데 검사결과 우리아이는 그냥 심한 바이러스는 아니었다고 한다. 연차없는 와이프대신 많이 남은 내가 같이 입원 하기로 했다. 덕분에 코로나 검사도 해봤다. 뭐 이리 코 속으로 깊이 들어와 ㅎㅎ 발버둥쳤다. 지칠대로 지친 아이는 주사를 맞아도 잠깐 울고 힘이 없다. 밤새 수액도 맞고 약도 먹고 다음날이 되면서 아이가 좀 컨디션을 되찾기 시작했다... 2021. 8. 26. 강원도 여행-하슬라,경포아쿠아리움,사근진해변,갈낭항,대금굴 2021.8.21-22 강릉여행을 다녀왔는데 아이가 바다에서 물놀이도 즐겁게하고 전시도 재미있게보고 이제 좀 아이가 큰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강릉을 이리 자주 왔었나 초당 순두부를 먹으러 가는데 이집도 가본 집 저집도 가본 집 ㅎ 안가본 집으로 갔다. 하슬라 아트 월드 몇년 만에 가본 하슬라 아트월드 볼만한 것들이 많았다. 야외조각 공원에는 비가 와서 사람이 없었다. 전시는 볼만했는데 철골로 된 계단이 너무 싫었다. 왜이리 많아 ㅎㅎ 엄청 높은데 밑에가 다 보이는 계단 ㅠㅠ 와이프, 나, 아이 모두 빨리 땅을 밟고 싶어했다. 경포 아쿠아리움 비가와서 물놀이를 할 수 없는 우리가족은 아니 모든 가족은(?) 근처 아쿠아리움에 갔다. 크기는 크지않았고 잠깐 볼만했다. 비가 안왔다면 구지 안갔겠지만... 해.. 2021. 8. 26. 그냥 최근 활동 업데이트 궁금할 사람 없지만 ㅎ 그냥 기록 차원에서 ^^ 마블 전시 -볼만하지만 좀 비쌈 -아이가 헐크를 좀 무서워했음 -귀막고 다니더니 추후 물어보니 헐크소리가 무서웠다고... 피싱파크 진산각 -마블 전시회 끝나고 간 곳 -바람이 시원해서 좋았음 -아이도 즐거워하고 -잉어 쭈쭈주는데 잉어가 엄청 몰려서 같이 재밌어 함 -물고기 뜰채잡기도 즐거워 했음 -바닥에 떨어저 죽은 물고기가 한마리 있었는데 한참 측은하게 바라보더니 불쌍하다고 했음 장욱진과 아이들 -외부 공간이 잘되어있고 개천이 있음 -개인적으로 개천은 그닥 -외부공간과 건물은 예술 -전시는 짧지만 아이와 재밌게 보고 나옴 카페하우스 -장욱진 미술관 갖다가 들린곳 -그녀에게 하루 두탕은 필수 ㅋㅋ -아이가 좋아하는 친구와 만나기로 해서 간 곳 -에어바운스,.. 2021. 6. 21. 이전 1 ··· 5 6 7 8 9 10 11 ··· 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