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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 수경재배 일기 45~55일째 : 박스 한개를 정리했다. 상추 수경재배 45일째 재배 전 재배 후 재배 양 지난 7일 전 수확 후 일주일이 지나고 어느 정도 수확할 수 있었다. 실내로 옮기고 나서 좀 덜 자라는 느낌이다. 날씨가 또 많이 춥지는 않던데 너무 일찍 실내로 들여왔나 싶다. 상추 수경재배 55일째 그나마 잘 자라는 박스(처음부터 잘 자라던 박스) 하지만 실내로 옮기고 나서 (조명 설치가 어렵고 박스가 늘었다.) 조명밀도도 줄었고 햇볕도 없었고 통풍도 덜했을 거고 요소가 많아서 원인이 뭔지 잘 모르겠지만 지난 수확 이후에 웃자랐다. 그리고 조명이 잘 도달하지 않는 상추는 시들시들하다. 웃자라던 상추 위쪽은 조명과 가까워서 그런지 그 위부터는 또 잘 자란다. 잎을 좀 남겨뒀어야 하는데 수확하면서 꺾이고 하면서 어쩔 수 없이 뜯어내긴 했지만… 이런 상추들.. 2022. 11. 10.
상추 수경재배 36~38일째 : 열심히 수확해서 완전 휑한 박스, 맛있는 루꼴라 상추 수경재배 36일째 일부 수확해서 먹었다. 주말에 먹을 것 같아서 일부 남겨 두었다. 아니 그리고 바질인 줄 알았던 잎이 루꼴라였다. ㅎ 어쩐지 바질이 너무 크더라. 큰 상추 잎에 가려 저서 제대로 보지 못했었다. 루꼴라 처음 수확해봤는데 아니 이건 너무 맛있었다. 청치마 상추는 그냥 상추보다 많이 연하네 하면서 먹고 있는데 루꼴라는 진짜 감동 ㅎ 상추 수경재배 37일째 또 일부 뜯어서 엄마한테 좀 가져다주었다. 다음날 아침에 먹을 것 같아서 조~금 남겨두었다. 그런데 저녁에 조금 더 뜯어먹었다. 계속 뜯어먹음 상추 수경재배 38일 아침에 또 뜯어먹었다. 최대한 뜯어먹어서 앙상하게 남겨두었다. 다른 거 수확하다가 꺾여서 수확하지 않으려고 했던 잎까지 싸악 뜯고 그동안 밑에 깨끗하게 정리하지 못했던 잎.. 2022. 10. 23.
상추 수경재배 36일째 : 실내로 이사한 상추 / 루꼴라와 적겨자도 잘 크는 중 상추 수경재배 36일째 어떻게 하다 보니 연차를 쓰게 되었다. 하루 종일 집안 정리와 청소 ㅎ 아이 하원할 때가 다 될 때쯤 일이 마무리되었다. 잠시 아이 학원 보내고 간식 먹으면서 블로그 중 ㅎㅎ 선풍기도 들여놓으려고 했는데 보관할 곳이 마땅치 않아서 집을 확 바꿔버렸다. 장소을 이동한 것들 중에 상추를 포함한 식물들도 포함되어 있다. 이번 주에 10도 이하로 내려간 적도 있어서 조만간 식물들을 실내로 들이려고 했었다. 옮기긴 했는데 걱정이다. 과연 햇볕이 잘 들지 않고 통풍도 잘 안 되는 환경에서 지금처럼 잘 클 수 있을지… 상태가 나빠지기 전에 사진을 찍어두었다. ㅎㅎ 수확한 지 며칠 안되었는데 벌써 많이 자랐다. 이제는 연한 그 모습이 아니라 제법 시중에 파는 정도의 단단함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2022. 10. 21.
상추 수경재배 25~33일 : 수확 그리고 또 수확, 계속 수확 상추 수경재배 25일째 : 1차 수확 상추가 꽤 풍성해젔다. 아래에 있는 큰 잎들이 살짝 늘어지며 새로운 잎들을 덮고 있어서 초반에 나서 큰 잎들을 따주었다. 재배 박스를 15 구로 만들었지만 상추 들이 크고 나니 포트 간격이 조금 넓어도 좋을 것 같다. 아이와 같이 수확했다. 아래에 난 큰 잎들만 수확했다. 너무 연해서 몇 개 상처가 나기도 했다. 생각보다 많다. 솎아내고 나니 살짝 휑한 느낌이다. 쌈으로 먹었다. 아직 작고 많이 부드러워서 두세 개씩 겹쳐서 먹었다. 아이도 인상 쓰지만 먹여보았다. 그 뒤로 작은 것 두세 개 더 먹어보는 아이 ㅎ 직접 키워서 먹으니 보람된 맛이다. 일반적인 상추 맛이다. 좀 부드러울 뿐. 수경재배 박스가 커서인지 양액이 아직도 많다. 녹조도 안 생기고 지난번 양액을 채.. 2022. 10. 18.
상추 수경재배 19~24 일째 - 무럭무럭 크는 중, 루꼴라 재배 시작 수경재배 19일째 신기할 정도로 크기는 잘 크고 있다. 좀 걱정했는데 잎이 자라는 걸 보면 웃자라고 있는 것 같지도 않다. 잎은 매우 연한 상태이다. 뿌리도 갑자기 많이 생기고 길어졌다. 아이가 만져보더니 뿌리는 처음 만 저본 다고 신기해한다. 좀 성장 속도가 더딘 오른쪽 박스도 양액을 500배로 올려주었다. 물이 깨끗해서 정말 교체하지 않고 용량에 맞춰서 추가만 해주었다. 원래 초반에 좀 안 자란 아이들이 오른쪽 박스에 오긴 했지만 왼쪽 박스와는 차이가 좀 난다. 조명 차이일까? 왼쪽은 LED 전구, 오른쪽은 LED 스탠드인데… 오른쪽 식물들도 잘 자라길 응원해본다. (잘 먹기 위해서 ;;) 수경재배 20일째 큰 잎은 아이 손바닥 정도 되는 것 같다. 언제쯤 수확을 해보게 될까? ㅎ 상추가 자라면 자랄.. 2022. 10. 9.
수경재배 14일째 - 전구 추가 / 분광기 만들어서 빛의 스펙트럼 확인하기 수경재배 14일째 퇴근하고 집에 와서 보니 역시나 부쩍 자란 느낌의 상추들이다. 전구를 향해 잎들이 뻗어나가는 걸 보니 전구가 효과가 없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구와 멀리 있는 상추는 아예 잎이 전구를 향해 누워있는 정도였다. 웃자람도 걱정되고, 전구와 멀리 있는 식물들을 위해서 안방에서 쓰는 스탠드를 하나 더 추가하였다. (심플하게 키우고 싶었는데 점점 뭐가 많아지는 느낌이다.) 전구는 현재 달려 있는 전구와 같은 전구이다. 스탠드에서 전구만 빼서 간단하게 사용하고 싶은데 스탠드와 전구가 거의 일체형이어서 분리가 불가능했다. 상추들이 조금 더 자리를 잡을 때까지만(웃자라는게 아니라는 것이 확인이 될 때까지?) 빛의 양이 부족하면 웃자란다고 했으므로 (과학적 근거 없이?) 조명을 1~2시간 만 더 .. 2022. 9. 28.
수경재배 6,7,9일 째(2주차) - 스펀지에 옮겨 심기, 포트에 넣기, 클립으로 고정대 만들기 수경재배 아마도 6일째 물속에 둥둥 띄어서 떡잎이 나오고 떡잎이 제법 커졌다. 이제 스펀지에 옮겨 심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구매했던 스펀지를 사용할 때가 온 것이다. 오늘도 역시 아이와 함께 같이 작업을 했다. 아이가 관심을 갖는 것 같아 다행이다. ㅎ 스펀지를 뜯어서 물에서 조몰락조몰락해줘서 물에 흠뻑 적시도록 해주었다. 그래야 스펀지가 물을 머금고 있다고... 그런데 식물을 넣어줄 때 벌리면서 물이 다 빠지더라 ㅎㅎ 결국 식물을 옮겨 심고 물속에서 다시 조물조물해야 했다. 떡잎이 난 식물들을 대부분 옮겨 심었다. 떡잎이 스펀지에 간신히 나오도록 심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래야 그나마 자라면서 튼튼하게 잘 잡아줄 수 있다고... 상태가 영 안 좋은 것들은 옮겨 심지 않았다. 문제는 나중에 추가한 씨.. 2022. 9.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