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 수경재배 25일째 : 1차 수확
상추가 꽤 풍성해젔다.
아래에 있는 큰 잎들이 살짝 늘어지며 새로운 잎들을
덮고 있어서
초반에 나서 큰 잎들을 따주었다.
재배 박스를 15 구로 만들었지만
상추 들이 크고 나니 포트 간격이 조금 넓어도 좋을 것 같다.
아이와 같이 수확했다.
아래에 난 큰 잎들만 수확했다.
너무 연해서 몇 개 상처가 나기도 했다.
생각보다 많다.
솎아내고 나니 살짝 휑한 느낌이다.
쌈으로 먹었다.
아직 작고 많이 부드러워서 두세 개씩 겹쳐서 먹었다.
아이도 인상 쓰지만 먹여보았다.
그 뒤로 작은 것 두세 개 더 먹어보는 아이 ㅎ
직접 키워서 먹으니 보람된 맛이다.
일반적인 상추 맛이다. 좀 부드러울 뿐. 수경재배 박스가 커서인지 양액이 아직도 많다.
녹조도 안 생기고
지난번 양액을 채워준 뒤 아직 바꿔주지는 않았다.
루꼴라 6일째
씨앗을 물에 두고 거의 방치한 채로 두었는데
어느새 뿌리와 잎이 자라 똘똘 뭉쳐있다.
지난번에는 좀 자라면서 조금씩
떨어지는 것 같아서
이번에는 그냥 두었었는데
아주 제대로 뭉쳐있다.
살살 풀어서 스펀지에 끼워주기로 하였다.
졸리고 자야 하는 시간인데
아이와 급 스펀지를 잘라서 식물을 넣어주었다.
사실 이번에 포트도 좀 사고
스펀지도 좀 살까 했는데
저렴한 재료들을 사면서
배송료를 내기가 또 싫었다.
그래 끝까지 짠내로 가보자 결심하고
지난번에 쓰다 남은 스펀지 끄트머리와
페트병 입구를 잘라 포트를 만드는 것을 다시
적용하기로 하였다.
상추 수경재배 28일째
지난번 수확 이후에 조금 더 자라기도 했고
맛있는 것 싸 먹으려고 먹으려고 다시 꺼냈다.
아이가 좋아하는 메뉴인 족발!
아이가 먹자고 해서 ㅋㅋ
이만큼 수확했다.
이번에는 좀 큰 잎들은 많이 뜯었다.
맛은 지난번과 같은 연한 맛
뜯고 나니 이만큼 된 수경재배 박스
얼마 만에 수확을 할 만큼 자랄지 궁금해진다.
밑에 뿌리 부분
아니 얼마 전에 몇 가닥씩 있던 뿌리가
이렇게나 많이 생겼다.
위에서 보니 좀 더 휑~한 느낌
이제 좀 빳빳해진 잎들만 주로 남았다.
루꼴라 9일째, 적겨자 0일째
드디어 추가 비용을 지출했다.
키우고 싶었던 적겨자를 다이소에서 팔아서 구매 : 1,000원
한 곳에 뭉쳐 뿌렸더니 엉켜 붙고 난리가 나서 따로 발아시키려고 얼음 트레이 1개 : 1,000원 얼음 트레이에 루꼴라도 옮겨주었고,
적겨자씨도 뿌렸다.
작물 종류 추가는 여기까지 할듯하다.
집에 있는 천 개씩 있는 씨를 다 쓰려면… ㅋㅋㅋ 관련 글도
아마 상추 꽃 필 때까지만 주기적으로 쓰고
일상으로 되고 쓰고 특이할 때만 쓰게 되지 않을까 싶다.
상추 수경재배 31일째
또 수확 ㅎ
수확 전 사진
수확 후 사진
상추 수경재배 32일째
또 먹으려고 또 수확
지난날 해서 많이는 못하고 한 10장만 한 듯
수확 전 사진
수확 후 사진? 하도 수확하니 가물가물
오랜만에 양액을 갈아주었다.
이제는 뿌리가 많이 자라서 물을 많이 채워둘 필요없이
4리터만 채워도 충분했다.
상추 수경재배 33일째
진짜 잘 자라네. 또 수확해도 될 듯하다.
바질도 갑자기 엄청 커졌다.
루꼴라도 많이 올라왔고, 청겨자도 뿌리가 많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