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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호 여행 가을 여행을 다녀왔다. 청풍호 모노레일 조금 일찍 나온다고 나왔는데 차가 막혀서 안절부절 못했지만 예약시간보다 20분쯤 도착해서 무사히 모노레일 탑승 예약 못하면 못타는 듯 와이프가 한달 전에 예약했는데 하마터면 못탈뻔 차에서 혹시 못타면 어떻게되는지 물어봤는데 못타면 그냥 못타게 되는거라고 ㅎ 모노레일이라고 해서 그냥 탔는데 고소공포증 나는 타면 탈수록 점점 무서워짐 45도 급경사 구간은 물론이고 어느 지점에서는 산 등성이를 내려서 호수까지 보이는 뷰가 펼처지지만(윗 사진) 빨리 끝내줘~ 나 무서워~ 이러다가... 타는 시간 25분 급경사 올라가는 구간은 등이 아플정도의 급경사 ㅎ 겁 많은 아이지만 별로 무서움 없이 잘 탔다. 주변 동물 모형들을 찾아가며 잘탔다. 정상에서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느낄 수.. 2021. 10. 24.
아이와함께 서울대공원 일기 지난 주말 아이와 함께 서울대공원을 다녀왔다. 아이가 동물이 보고 싶다고 하여서 와이프가 준비해서 따라왔다. ㅎ 더웠던 여름도 다 지나가고 선선한 가을이 왔다. 그래서 인지 사람이 엄청 많았다. 코끼리 열차도 줄이 엄청 길었고 리프트도 줄이 엄청 길었다. 그냥 동물원까지 사진도 찍으면서 산책하는 기분으로 걸어갔다. 동물원 입구에서 리프트타고 올라갔다. 정말 줄이 길었지만 탔다. ㅎㅎ 내려오면서 동물들을 봤다. 아이가 유모차안에서 소시지를 먹다가 동물이 있으면 내려서 재미있게 보다가 했다. 사람없는 벤치에 앉아서 낙엽들고 사진도 찍고 간식도 먹고 동물들 보다가 놀이터로 갔다. 긴 미끄럼틀을 직접 아래까지 내려가서 확인하고 올라와서는 안탄다고 하는 내 유전자 내 아이 ㅋㅋ 놀이터에서 잡기놀이 몇 번 짧고 재.. 2021. 10. 14.
알찬 화담숲 + 연휴동안 일기 혹시, 화담숲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중간에 화담숲 이라고 쓰인 부분부터 읽으시면 됩니다. 금요일 화이자 2차 접종을 하고 집에서 쉬었다. 블로그에 글쓴듯... 새벽에 근육통으로 잠에서 깨고 잠에 다시 들지 못했다. 토요일 다른 증상은 없고 근육통만 있다. 1차 때는 맞은 팔만 아팠는데 안 맞은 팔도 아프다. 아이와 집에서 놀고 있는데 알바 나간 와이프한테 연락이 왔다. 아이가 다니는 유치원 다른 층에서 확진자가 나와서 아이가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한단다. 선별 진료소 마감 시간을 확인하고는 준비만 대충하고 후다닥 나갔다. 아니 근데 대체 눈에는 보이는데 어디가 입구야 ㅋ 마감시간이 다되어가서 아이를 안고 뛰어다녔다. 아이가 주사는 무서워하는데 코로나 검사는 무서워하긴 하는데 그것보다 아래 단계인지, .. 2021. 10. 3.
해바라기는 못봤지만 경치가 좋았던 연천 호로고루 추석 연휴 월요일 아침을 먹다가 갑자기 해바라기가 예쁘다는 연천 호놀룰루 아니 호로고루를 가게 되었다. 아침을 먹자마자 1시간쯤 준비하고 연천에 도착! 차는 하나도 막히지 않게 잘 도착했다. 도착지점쯤에서 해바라기들이 몇 개 있었는데 해바라기 노란색은 보이지 않고 전부 고개를 숙이고 있다. 몇 송이 그런 거겠지... 주차를 하고 호로고루 쪽으로 지나가는데 해바라기가 다 고개를 푹 숙이고 있다. ㅋㅋ 한참 지나가다 보니 뒤 쪽에 크게 쓰여있다. 9월 초에 해바라기를 볼 수 있다고... "왜 해바라기가 다 죽었어?"라고 묻는 아이 ㅎㅎ 호로고루 이름은 외국이름 지명 이름 같기도, 호러영화 이름이 생각나기도 하지만 우리나라 유적지라고 한다. 고루가 옛 보루라는 뜻으로 최후의 보루 할 때 쓰이는 그 보루다. 튼.. 2021. 9.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