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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크림 커피를 즐기며 아이와 함께 독서@파주 북카페 밀크북 2019.06.29 아이와 함께 파주에서 체험 전시를 본 뒤에 파주 어린이 책방 밀크북에 다녀왔습니다. 정문은 공사중이었습니다. (블로그를 이동 중입니다. 이 글은 2019년 6월 29일에 작성한 글을 일부 수정한 글입니다. 지금쯤이면 정문 쪽 공사가 끝나 있을 수 도 있겠네요.) 건물 옆에 하늘색 문으로 들어갔습니다. (이 동네 건물들은 왜 이리 멋진지.. 두리번두리번 눈 호강하다가 왔습니다.) 하늘색 문으로 들어가니 판매되는 중고책들이 전시되어있고, 레고와 몇 가지 장난감들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책들 상태는 좋았습니다. 음료를 마시면서 전시된 책들을 볼 수 있었어요. 건물 한 켜를 지나니 음료를 주문할 수 있고 앉아서 음료를 마시며 책을 볼 수 있는 공간이 나왔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4,500원.. 2019. 9. 21.
욕실에서 물감놀이 미세먼지 많은 오늘 같은 날 집에서 아이와 함께 무엇을 하고 놀까 생각하다가 아이가 좋아하는 물감놀이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보통은 만능 김장 매트를 이용해서 물감놀이를 하지만, 김장 매트를 펴기도, 씻어내고 정리하기도 싫은 날이 있지요. 날씨도 좀 따듯해지고 해서 집에 있는 물감놀이 도구를 가지고 아이를 욕실로 데리고 들어갔습니다. 저희 집 목욕탕 타일은 유광 백색입니다. 타일에 수성물감이 물도 잘 안 들고 같고 해서 벽에 물감을 칠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일단 산뜻하고 가볍게 노란색으로 시작해볼까? 평소 종이에 구멍이 날 때까지 물감 칠하는 너... 오늘은 구멍 났다고 속상해하지 말고 맘껏 칠해보렴 ㅋㅋ 😄 이번엔 초록색도 좀 칠해볼까? 슬슬 격해지는 것 같아 옆에서 슬슬 씻길 준비를 하며 청소 준.. 2019. 9. 20.
좋은 아빠 되기2-바나나 우유 만들기 2019.05.11 오늘 아들이 달달한게 많이 댕기는지 바나나우유를 점심에 한개먹고 저녁에 한개 또 먹었다. ​ 저녁먹고 한참 놀다 “바나나 우유” 라고 한다. ​ 평소같았으면 거절했을텐데 오늘은 열도 나고 목상태도 좋아보이지 않아 최대한 수분을 많이 섭취하게 도와주고 싶었다. ​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집에 우유도 있고 바나나도 있으니 같이 만들어 먹어보자! ​ 1. 싱크대에서 믹서기와 컵을 꺼내 씻는다. 2. 아기 손을 깨끗하게 씻긴다. 3. 아기에게 바나나 2개 껍질을 까서 컵에 넣도록 한다. 4. 우유를 컵에 따르게 한다. ​ 좀 불안불안 하지만 아직까지 순조롭다. ​ 5. 아기에게 위험하니 아빠와 같이 붙잡고 바나나를 간다고 말한 뒤 믹서기 버튼을 같이 누른다. ​ 반응이 좀 이상하다. 불안하다.. 2019. 9. 19.
좋은 아빠 되기1 2019.05.11 4살짜리 아들이 기저귀 차는 것을 거부했다. 순간 좋은 아빠가 되기로 마음먹고 종이와 마카를 꺼내 들고 아들이 좋아하는 동물들을 그렸다. 그리고 그들에게 기저귀를 입혀주었다. ​ 아들을 그림에 엄청 몰입을 하였다. 그러고 나서... 스스로 이야기를 하였다. "기저귀 찰 거예요" ​ 그리고 아들은 기저귀를 입지 않았다. 좋은 아빠 되는 것이 쉽지가 않다. ㅋㅋㅋ 2019. 9.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