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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 수경재배 12일째 - 2번째 본잎이 나오고 더 자람 /13일째 - 웃자람 징조? 상추 수경재배 12일째 아침에 회사 갈 준비와 아이 등원 준비를 마치고 나면 LED 등에 불을 켠다. LED 스탠드를 켜면서 봤는데 부쩍 자란 상추들을 볼 수 있었다. 아침에 새벽 해를 보고 자라는 것인지, 밤에 쉬면서 자라는 것인지... 아침에 볼 때가 제일 눈에 띄게 자라 있는 것 같다. 양액을 4000배로 준 이틀 된 상태인데 잎들도 커지고, 두 번째 본잎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속도가 더디다고 했던 두번째 수경 박스에서도 갑자기 본잎들이 부쩍 커있었다. 왜인지 첫 번째 박스 위에 있는 전등 색이 주광색인데 더 잘 자라는 것 같아서 나머지 박스 위에도 색을 바꿔두어서 스탠드 색은 전구색으로 변경해둔 상태이다. 아직 나오지 본잎들이 나오지 않은 포트도 몇 개 있지만 막 커지고 있는 식물을 위해서 양액을.. 2022. 9. 27.
수경 재배 10일째 - 양액투입, 플라스틱 병으로 포트 변경 플라스틱 병 윗부분으로 포트 변경 한번 꼬인 스텝이 계속 꼬이고 있다. ㅎ 이게 웬 좌충우돌인지... 클립으로 만든 지지대의 상태가 궁금해서 뚜껑을 들어보았더니 조금씩 녹이 슬고 있었다. 폈다 접었다 하면서 긁힌 곳들에서 녹이 생기기기 시작한 것이다. 만들 때 긁히는 느낌이 조금 나길래 녹에 대해서 정말 스치듯이 잠깐 생각하다가 말았는데, 녹이 생겼다. 그래서 다 빼버렸다. 스펀지에도 녹이 스며들어서 녹이 스며든 부분은 전부 뜯거나 잘라버렸다. 그런데 생각보다 뿌리가 스펀지에 요리조리 잘 파고들어 간 것들도 있었다. 스펀지를 벌려서 조심스럽게 핀셋으로 뿌리를 조금씩 빼주었다. 머릿속에서는 하얀 거탑 멜로디가 맴돌았다.(보지는 않았지만) 빰빰빠라밤~ 한 개는 너무 스펀지에 뿌리가 잘 파고들어 가서... 오.. 2022. 9. 25.
수경재배 6,7,9일 째(2주차) - 스펀지에 옮겨 심기, 포트에 넣기, 클립으로 고정대 만들기 수경재배 아마도 6일째 물속에 둥둥 띄어서 떡잎이 나오고 떡잎이 제법 커졌다. 이제 스펀지에 옮겨 심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구매했던 스펀지를 사용할 때가 온 것이다. 오늘도 역시 아이와 함께 같이 작업을 했다. 아이가 관심을 갖는 것 같아 다행이다. ㅎ 스펀지를 뜯어서 물에서 조몰락조몰락해줘서 물에 흠뻑 적시도록 해주었다. 그래야 스펀지가 물을 머금고 있다고... 그런데 식물을 넣어줄 때 벌리면서 물이 다 빠지더라 ㅎㅎ 결국 식물을 옮겨 심고 물속에서 다시 조물조물해야 했다. 떡잎이 난 식물들을 대부분 옮겨 심었다. 떡잎이 스펀지에 간신히 나오도록 심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래야 그나마 자라면서 튼튼하게 잘 잡아줄 수 있다고... 상태가 영 안 좋은 것들은 옮겨 심지 않았다. 문제는 나중에 추가한 씨.. 2022. 9. 23.
발아 3,5일차 / 네스프레소 캡슐로 포트 만들기 / LED 스탠드 설치 발아 3일차 사건의 발달 지난 글에 적은 것처럼 씨앗을 몇 개 더 물에 넣었었다. 그런데 자고 일어나서 보니 씨앗에서 하얀 뿌리들이 나와있었다. 대부분의 씨앗에서... 흠... 내가 준비한 포트는 20개뿐이고 천천히 하려고 15개 포트만 만들었었는데... 15개 이상 포트에는 다 넣고도 남을 만큼 뿌리가 나와있었다. 어떻게 하지?라고 생각을 하다가 집에 있는 커피 캡슐이 눈에 보였다. 사이즈가 뭔가 딱 맞을 것 같은 느낌... 재보니 배달시킨 포트와 너비가 거의 비슷하였다. 깊이는 많이 낮지만... 뭔가 내가 수경재배에 대해서 경험이 있고 조금 자신이 있었다면 더 사서라도 하겠지만... 아직 자신이 없다. 배송비를 추가로 낼 자신이... 그래서 만들어보기 시작했다. 네스프레소 커피 캡슐로 만들어 보는 포.. 2022. 9.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