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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 수경재배 25~33일 : 수확 그리고 또 수확, 계속 수확 상추 수경재배 25일째 : 1차 수확 상추가 꽤 풍성해젔다. 아래에 있는 큰 잎들이 살짝 늘어지며 새로운 잎들을 덮고 있어서 초반에 나서 큰 잎들을 따주었다. 재배 박스를 15 구로 만들었지만 상추 들이 크고 나니 포트 간격이 조금 넓어도 좋을 것 같다. 아이와 같이 수확했다. 아래에 난 큰 잎들만 수확했다. 너무 연해서 몇 개 상처가 나기도 했다. 생각보다 많다. 솎아내고 나니 살짝 휑한 느낌이다. 쌈으로 먹었다. 아직 작고 많이 부드러워서 두세 개씩 겹쳐서 먹었다. 아이도 인상 쓰지만 먹여보았다. 그 뒤로 작은 것 두세 개 더 먹어보는 아이 ㅎ 직접 키워서 먹으니 보람된 맛이다. 일반적인 상추 맛이다. 좀 부드러울 뿐. 수경재배 박스가 커서인지 양액이 아직도 많다. 녹조도 안 생기고 지난번 양액을 채.. 2022. 10. 18.
상추 수경재배 19~24 일째 - 무럭무럭 크는 중, 루꼴라 재배 시작 수경재배 19일째 신기할 정도로 크기는 잘 크고 있다. 좀 걱정했는데 잎이 자라는 걸 보면 웃자라고 있는 것 같지도 않다. 잎은 매우 연한 상태이다. 뿌리도 갑자기 많이 생기고 길어졌다. 아이가 만져보더니 뿌리는 처음 만 저본 다고 신기해한다. 좀 성장 속도가 더딘 오른쪽 박스도 양액을 500배로 올려주었다. 물이 깨끗해서 정말 교체하지 않고 용량에 맞춰서 추가만 해주었다. 원래 초반에 좀 안 자란 아이들이 오른쪽 박스에 오긴 했지만 왼쪽 박스와는 차이가 좀 난다. 조명 차이일까? 왼쪽은 LED 전구, 오른쪽은 LED 스탠드인데… 오른쪽 식물들도 잘 자라길 응원해본다. (잘 먹기 위해서 ;;) 수경재배 20일째 큰 잎은 아이 손바닥 정도 되는 것 같다. 언제쯤 수확을 해보게 될까? ㅎ 상추가 자라면 자랄.. 2022. 10. 9.
수경재배 15, 16일째 - 양액 500배 희석, 빠른속도로 자라는 상추 / LED 전구 전기요금 계산해보기 수경재배 15일째 와... 이제 진짜 날짜가 가물가물하다. 사진만 찍어두고 글도 한 번에 작성하다 보니 대략적으로 추측하고 있다. 15일 째였을 때 사진 매일 보면서 자라는 속도에 놀란다. 왼쪽이 수경재배 박스가 잘 자라는 아이들, 오른쪽 수경재배 박스가 좀 느린 아이들인데... 왼쪽 박스에 상추는 볼 때마다 크고, 잎이 자라는 것 같다. 본잎도 많이 나와서 양액을 2,000배 희석시켜서 사용하고 있었는데 과감히 1,000배 패스하고 500배로 늘려서 줬다. 좋아! 500배 양액 가즈아~ 상추야 잘 자라거라. (너라도...) 오른쪽 박스는 1,000배로 희석해서 사용 ㅎㅎ 수경재배 16일째 양액 500배 희석으로 급 올려주었지만 잘 버티고 자라는 것 같다. 오전에 볼 때랑 오후에 볼 때랑도 다른 느낌이다.. 2022. 10. 2.
수경재배 14일째 - 전구 추가 / 분광기 만들어서 빛의 스펙트럼 확인하기 수경재배 14일째 퇴근하고 집에 와서 보니 역시나 부쩍 자란 느낌의 상추들이다. 전구를 향해 잎들이 뻗어나가는 걸 보니 전구가 효과가 없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구와 멀리 있는 상추는 아예 잎이 전구를 향해 누워있는 정도였다. 웃자람도 걱정되고, 전구와 멀리 있는 식물들을 위해서 안방에서 쓰는 스탠드를 하나 더 추가하였다. (심플하게 키우고 싶었는데 점점 뭐가 많아지는 느낌이다.) 전구는 현재 달려 있는 전구와 같은 전구이다. 스탠드에서 전구만 빼서 간단하게 사용하고 싶은데 스탠드와 전구가 거의 일체형이어서 분리가 불가능했다. 상추들이 조금 더 자리를 잡을 때까지만(웃자라는게 아니라는 것이 확인이 될 때까지?) 빛의 양이 부족하면 웃자란다고 했으므로 (과학적 근거 없이?) 조명을 1~2시간 만 더 .. 2022. 9.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