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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타 스타일 XL 3주 사용기, 물 한컵 받는데 걸리는 시간은?

by ssameocean 2021.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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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타 스타일 3주 사용기

BRITA STYLE 3.6L를 9월 6일에 개봉해서 쓰고 있습니다.

개봉할 때 잠깐 써보고 글을 남겼었는데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ssameocean.tistory.com/226

 

브리타 스타일 XL 3.6L 정수기 구매

브리타 정수기 구매 이유 오랜만에 물건 구매 글을 써본다. 우리 집 정수기는 지금 6년쯤 사용하고 있는 것 같다. 직수형 정수기다. 무전원에 저렴한 가격으로 몇 개월마다 필터를 보내주면 셀프

ssameocean.tistory.com

 

브리타를 구매하고자 했던 이유, 비용, 장/단점을 적었었습니다.

 

3주간 사용을 했더니

LED 표시창이 오렌지색으로 변화하였습니다.

조금 더 쓰면 빨간색으로 변하겠죠?

사용하면서 저도 생각이 변화했을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만족스럽다"입니다.

 

수질에 대해서는 그 전 글에도 제가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씀드렸고,

알아보기가 어렵습니다.

여전히 그냥 믿고 쓰고 있습니다.


장점

 

장점으로 생각했던

1. 비용

-아직 크게 변화하지 않았기 때문에 여전히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2. 세척 가능-

-3주간 3~4번 통을 세척한 듯합니다.

정수기는 쓰면서도 항상 뭔가 찜찜하곤 했었는데,

간단한 구조에 세척 후 잠시 말릴 수도 있는 것은 참 마음에 듭니다.

 

3. 냉장보관 가능

-장점일 수는 있다고 생각은 하는데

더 이상 냉장고에 보관하지 않습니다.

물을 가득 채워두면 생각보다 무거워서 냉장고에서 넣었다 뺐다 하기 좀 버겁고,

날씨도 좀 선선해저서 굳이 가득 담아서 냉장고에 두지 않습니다.

냉장고에는 작은 통에 시원한 보리차가 있습니다.

 

4. 분리배출

-여전히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저희 집은 애초에 정수기였죠. ㅎㅎ


사용 패턴

브리타 정수기에 물을 가득 담아서 사용하기보다는 반 정도만 받아서 사용합니다.

정수된 물을 24시간 내에 소비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적혀있기도 했고,

실제로 너무 물을 오래 두는 것보다 조금씩 정수해서 먹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그리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잠시 말씀드렸는데

통을 가득 채우면 생각보다 무겁습니다.

 

1/3~1/2을 채운 상태로 물을 정수해서 먹고

캡슐커피 물이나 보리차를 끓일 때 정수한 물을 사용합니다.

 

사용해보니 좀 작은 통을 사는 것도 좋았을 것 같습니다.

(현재 사이즈도 큰 문제는 아닌 듯합니다.)

하지만 신형 인디케이터를 사용하려면 어쩔 수 없이

무조건 브리타 스타일만 사용할 수밖에 없었죠.

 

정말 큰 시리즈로 탭으로 물 따라서 사용하는 것도 편리할 것 같기는 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크면 물 소비가 정체될 것 같았습니다.

또한, 물이 나오는 탭이 있어서 구조가 복잡해지는 것이 좀 꺼려졌습니다.

세척의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죠.

 


단점

그렇다면 단점으로 생각했던 사항은 어땠을까요?

정수된 물이 똑 떨어졌는데, 물이 당장 먹고 싶을 때 기다려야 한다는 점

 

기다려야 하는 것은 사실이다.

시간이 좀 걸린다는 점이 불편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냉장고에 항시 보리차가 있어서 그런지

크게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물을 모아서 보리차나 라면을 끓일 때 시간이 좀 걸리기는 하지만

여전히 너~무 불편한 것은 아닙니다.

정 너무 못 기다리겠으면 어차피 끓이는 물이니 수돗물로 끓이면 되니까요...


나도 궁금해서 한번 시간을 재보았습니다.

물 한 컵을 브리타로 정수하는데 몇 분이 걸릴까?

우리 집 물컵이 컵 상단까지 가득 채워서 260ml였습니다.

1분 30초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반 컵이면 45초 정도 되었겠네요.

너~무 목이 마르다면 좀 긴 시간처럼 느껴지기도 하겠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IZ_Ox2qBi5A 

그냥 아무 이유 없이 유튜브에 올려보았습니다.

어차피 아무도 안 볼 테니까요. ㅋㅋ


사용 패턴에 따라서 개개인 별로 생각이 다를 수 있겠네요.

 

저 같은 경우는 

브리타의 다른 장점이 기다려야 하는 단점을 상쇄시키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만족스러워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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