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빠 되기2-바나나 우유 만들기 2019.05.11 오늘 아들이 달달한게 많이 댕기는지 바나나우유를 점심에 한개먹고 저녁에 한개 또 먹었다. 저녁먹고 한참 놀다 “바나나 우유” 라고 한다. 평소같았으면 거절했을텐데 오늘은 열도 나고 목상태도 좋아보이지 않아 최대한 수분을 많이 섭취하게 도와주고 싶었다.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집에 우유도 있고 바나나도 있으니 같이 만들어 먹어보자! 1. 싱크대에서 믹서기와 컵을 꺼내 씻는다. 2. 아기 손을 깨끗하게 씻긴다. 3. 아기에게 바나나 2개 껍질을 까서 컵에 넣도록 한다. 4. 우유를 컵에 따르게 한다. 좀 불안불안 하지만 아직까지 순조롭다. 5. 아기에게 위험하니 아빠와 같이 붙잡고 바나나를 간다고 말한 뒤 믹서기 버튼을 같이 누른다. 반응이 좀 이상하다. 불안하다.. 2019. 9. 19. 좋은 아빠 되기1 2019.05.11 4살짜리 아들이 기저귀 차는 것을 거부했다. 순간 좋은 아빠가 되기로 마음먹고 종이와 마카를 꺼내 들고 아들이 좋아하는 동물들을 그렸다. 그리고 그들에게 기저귀를 입혀주었다. 아들을 그림에 엄청 몰입을 하였다. 그러고 나서... 스스로 이야기를 하였다. "기저귀 찰 거예요" 그리고 아들은 기저귀를 입지 않았다. 좋은 아빠 되는 것이 쉽지가 않다. ㅋㅋㅋ 2019. 9.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