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는 못봤지만 경치가 좋았던 연천 호로고루 추석 연휴 월요일 아침을 먹다가 갑자기 해바라기가 예쁘다는 연천 호놀룰루 아니 호로고루를 가게 되었다. 아침을 먹자마자 1시간쯤 준비하고 연천에 도착! 차는 하나도 막히지 않게 잘 도착했다. 도착지점쯤에서 해바라기들이 몇 개 있었는데 해바라기 노란색은 보이지 않고 전부 고개를 숙이고 있다. 몇 송이 그런 거겠지... 주차를 하고 호로고루 쪽으로 지나가는데 해바라기가 다 고개를 푹 숙이고 있다. ㅋㅋ 한참 지나가다 보니 뒤 쪽에 크게 쓰여있다. 9월 초에 해바라기를 볼 수 있다고... "왜 해바라기가 다 죽었어?"라고 묻는 아이 ㅎㅎ 호로고루 이름은 외국이름 지명 이름 같기도, 호러영화 이름이 생각나기도 하지만 우리나라 유적지라고 한다. 고루가 옛 보루라는 뜻으로 최후의 보루 할 때 쓰이는 그 보루다. 튼.. 2021. 9.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