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임 미로 만들기 놀이 일기 월요일, 화요일 회사 연차다. 오늘 아이 하원은 내가 갔다. 유치원 버스에서 내리기 전에 나와 눈 마주침 ㅎㅎ 선생님께서 내가 있으면 주로 하원 해주는 양육자가 아니라 어떻게 할지 긍금했는데 아이가 아빠라고 말해줬다고 하신다. 아이에게 물어보니 본인이 먼저 "우리 아빠에요" 라고 말했다고 한다. 아이 씻기고 잠시 간식 먹이고 어떻게 다른 놀이들 잠깐 하다가 시작한 슬라임 놀이 슬라임으로 요리도 하고 슈퍼윙스를 구해주기도 했다. 저녁 먹을 때도 슬라임 계속 만지작만지작 저녁 먹고 다시 슬라임 놀이를 시작했는데 펭귄들을 들고 나왔다. 펭귄을 꽁꽁 묶어서 얼려보기도 하고 배 타고 도망가기도 하고 하다 보니 의식의 흐름이 뭔가 미로가 생각났나 보다. 펭귄으로 미로를 만들어 보자고 하였다. 아이 한마디에 나도 뭔.. 2020. 9.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