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일리 캡슐을 구매하여
잠자던 ET 일리X7.1가 깨어났습니다.
그동안 일리 캡슐이 떨어지면서
네스카페 지니오2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전에 illy와 지니오2를 비교한 글을 썼었습니다.
보시려면 링크를 클릭해보세요.
G9에서 처름 사봤는데 66,900원에 6캔 구매하였습니다.
캡슐 하나당 531원 정도입니다.
배송은 생각보다 꽤 걸렸네요.
일리 x7.1 청소방법
일리가 오랫동안 쉬고 있었으니
청소를 한번 해줘야겠죠?
청소방법은 간단합니다.
1. 물통에 물을 MAX로 채운 뒤
커피 컵 대신 물을 받을 그릇을 둡니다.
청소하면서 나오는 물을 받을 곳입니다.
스팀 노즐에서도 물이 나오니 그릇 안쪽으로 넣어주세요.
*석회질 제거 가루를 가지고 계시면
물통에 섞어서 넣어주시면 됩니다.
저는 없어서 안 넣었어요.
살 때 국내에서는 물에 석회성분이 별로 없어서
안 해도 된다고 하셔서
살 때 들어있던 가루 다 쓰고
추가적으로 사지는 않았습니다.
2. 커피 추출 버튼(빨간색)과 스팀 버튼(노란색)을
같이 5초 정도 눌러줍니다.
누르고 있으면 경고등이 깜박거립니다.
3. 추출 버튼을 한번 더 눌러주면
커피 추출구와 스팀 노즐에서 번갈아가면서 물을 빼줍니다.
4. 물통에 있는 물로 청소를 다하면 경고음을 울려줍니다.
4.5 저는 물을 한번 추가하기 전에
커피 추출구 안쪽을 잘 닦아주었습니다.
거기 커피가루가 좀 많거든요.
5. 물통에 다시 물을 가득 채워
커피 추출 버튼을 한번 더 눌러주면
6. 아까와 같이 스팀 노즐과 커피 추출구에서 물이 나오고 물통에 물이 다 떨어지고 정리를 하며 신호음을 내줍니다. 그럼 청소 완료!
추출 셋팅법
커피를 추출할 때
원하는 추출량이 나올 때까지 추출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다음부터 추출할 때부터는 그 시간에 맞춰서 추출이 됩니다.
똘똘하지요?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제가 원하는 양만큼의 아메리카노까지는 추출이 안된다는 것 ㅠㅠ
커피 마실 시간
청소를 다 끝냈으니 커피를 마실 시간이군요.
역시 일리 커피의 향과 맛은 끝내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