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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벌레 VS 장수풍뎅이 : 벅스봇 와돈와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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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스봇 장난감 리뷰

유튜브로 사슴벌레 관련 영상을 찾아보다가

벅스봇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영상을 아이와 같이 보게 되었습니다.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 모양을 한 장난감들이었는데요,

마트에서 지나다니다가 봤던 장난감이었습니다.

 

최근 사슴벌레도 키우고 있어서 더욱 흥미가 가는 장난감이었습니다.

장난감 가지고 노는 영상만 보고 

만화는 거의 보지를 않아서 내용은 잘 모르겠고,

숲에 바이러스가 퍼졌는데,

장수풍뎅이족과 사슴벌레족의 의견 대립으로 인한 만화라는 것 같더라고요.

애니메이션이 내용이야 갈수록 변하기 마련이니 어찌 될지는 모르겠네요.

 

아이가 장난감을 사달라고는 하지 않았지만

마음씨 좋은 엄마는 마트 간 김에 장난감을 사 가지고 왔습니다.

와이프 돈 주고 와이프가 산 장난감!

와돈와산 2번째입니다. ㅎㅎ

(와돈와산 1편은 뽀로로 컴퓨터, 1편 리뷰는 하단에 걸어 놓을게요 ^^)


와돈와산 2편 : 벅스봇

장난감 박스

벅스봇 이그니션 카로스와 무타

빨간색 장수풍뎅이 카로스와
파란색 사슴벌레 무타를 구매하였습니다.
한 개만 사면 배틀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두 개를 구매하였습니다.
개당 만원 초반대로 구매하였습니다.

뒷 면에는 간단한  놀이 방법들이 적혀있어요.


구성품

뜯어보고 좀 놀랐습니다.
완성된 완구가 아니었네??
하지만 이내 정신을 차리고 확인해보았습니다.
조립할 수 있는 3~5개의 부품, 바퀴가 달린 몸체,
코인 3개, 배틀 아레나 종이, 설명서, 스티커 2개 들어있어요.
부품 뜯어서 장난감 조립하는 것
어릴 때 장난감 조립한 이후에 안 해봤는데
뭔가 추억 돋습니다.
조립이 어렵지는 않습니다.
부품수가 몇 개안되고, 거의 몇 개 적층 해서 끼워 넣는 것이 전부입니다.
몸통에는 바퀴랑 캡 끼워주고
몸체와 윗부분을 끼워주면 완성됩니다.

어려운 부분은 장난감이 아니라
스티커입니다.
스티커 붙이려면 장난 아니겠네요.
장난감 한 개당 2개의 스티커 세트가 들어있어요.
마음에 드는 세트로 붙이면 되는 듯합니다.
각 스티커 세트는 번호별로 붙일 수 있도록 설명이 있는데
왜 2세트 들어있는지는 설명이 없어요. ㅎ

작은 것 두 개 붙이다가
스티커 안 붙여도 멋지길래
과감히 포기하고 안 붙이기로 결정했어요 ㅋㅋ


놀이 방법

조립하고 (스티커를 붙이지 않으면)
아래와 같은 모습입니다.
등에는 코인을 꼈다 뺐다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코인을 이용한 가위바위보로 배틀한 방법도 있다고 합니다.

코인을 끼우는 모습

몸통 뒤 쪽에 바퀴 하나가 있습니다.
벅스봇을 수직으로 잡고 앞으로 밀면
차징(태엽이 감기는 듯한 원리)이 됩니다.
여러 번 하고 세게 할수록
힘 있고 빨리 앞으로 나갈 수 있어요.

몸체 앞부분에 하얀색 부분이 같이 움직여서
벅스봇들이 앞으로 나갈 때
뿔과 턱을 위아래로 움직여 줍니다.


배틀 : 사슴벌레 VS 장수풍뎅이

둘이서 같이 벅스봇을 차징하고
아래로 동시에 내려놓으면 서로를 향해 달려갑니다.
혹은 느리게 ㅎㅎ
서로 부딪혔을 때 먼저 뒤집히는 개체가 있을 거예요.
서로 껴서 밀고만 있던가...
서로 힘이 부족해 달려가다 서로 멈춰있거나...

구성품 중에 듀얼 아레나가 있어요.
종이 재질입니다.
바닥에서 안 하고 종이 펼쳐놓고 놀 수 있습니다.
종이 바깥으로 밀려나가거나 쓰러지면 지는 거예요.

혹은 아레나를 뒤집어서
결승전까지 누가 더 가까이 가는지 대결할 수도 있어요.

아레나 종류는
구성품에 있는 듀얼 아레나 이 외에
원형 아레나와 팀 배틀 아레나가 있다고 하네요.

배틀 방법 또한 설명서에 잘 적혀있네요.
어드밴스 배틀 룰이라고
코인에 있는 가위바위보를 결합하여 배틀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방법은 설명서를 참고해보세요.
저는 아이가 많이 크지는 않아서
이 방법으로 놀지는 않을 것 같아요. ^^


같이 놀아보고 난 후...

조립하고 두 시간은 가지고 논 듯합니다.
잠을 잘 시간이라 겨우 손에서 내려놓게 달래고
책 읽어주고 재웠습니다.
아이는 재미있나 봐요.
좀 큰 형, 누나들은 또래랑 하면 더 재미있어할 듯합니다.
오늘도 회사 다녀와서 들었는데
혼자서 벅스봇만 세 시간 이상 가지고 놀았다고 하네요.
장난감 오픈빨이라고 해도 긴 시간입니다. ㅎ
오픈빨이 긴 장난감일수록 롱런하는 장난감이 될 확률이 크더라고요. ^^

다만 걱정되는 것은...
컬렉션 수집욕이 좀 있어 보이는 아이인데
혹시...
에이 설마...
다른 모델도 사달라고 하지 않겠죠? ㅎㅎ


아래는 와돈와산 1편 뽀로로 코딩 컴퓨터 리뷰입니다. ^^

https://ssameocean.tistory.com/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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