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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글 100개 수익인증, 블로그비교 + 블로그를 다시 한 이유(내 삶의 기록)

by ssameocean 2020.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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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에 글을 쓴 것이 100개가 다되어가고 있어요.

몇 개만 더 쓰면 작성글 수 100!

 

왠지 100이라는 수가 나름 상직적인 수여서 그런지

블로그에 그냥 이래저래 생각이 많아집니다.

수익 인증(?) 까지는 아니고 역사(?)를 정리해보기로 했어요.

(이 글을 읽고 있는 대부분은 관심이 없으실...)

언제가 쓰기로 마음먹었었던 블로그를 다시 시작한 이유도 적습니다.

 


시작 : 네이버 블로그

 

처음 블로그 시작은 네이버에서 시작했습니다.

그때는 순수히 수익 좀 걷어보고자 시작했습니다.

그렇다고 수익형으로 수익이 될만한 글들을 골라 썼던 것은 아니고

내가 먹은 것들, 산 것들, 놀러 간 곳들을 적으면서

얼마 안 되지만 용돈 좀 벌 수 있을까 하고 글들을 적었습니다.

 

(처음에 네이버에서 블로그를 시작했던 이유는

구글 블로거에 영어랑 한글 버전이랑 글을 쓰면서 블로그를 해볼까 했었는데

몇 개 쓸데없는(ㅋㅋ) 글을 썼는데 유입도 전혀 없고, 꾸미기도 어려워서

제일 접근성이 좋은 네이버로 선택했었습니다.)

 

티스토리 오면서 대다수의 글을 지워서 언제 처음 시작했는지 모르겠지만,

2019년 5월에 첫 글을 작성했고,

8월부터 애드포스트가 수익이 발생한 것 같습니다.

 

작성글이 50개 미만이었던 것 같은데

한참 때는 하루에 100명씩은 들어오고, 200명씩 들어올 때도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2019년 8월 : 약 1500원

2019년 9월 : 약 300원

2019년 10월 : 약 6700원

2019년 11월 : 약 4600원

2019년 12월 : 약 2700원

2020년 1월 : 약 2700원

2020년 2월 : 약 200원

2020년 3월 : 약 500원....


 

권태? 티스토리로 이동

 

애드포스트를 달기 전 까지만 해도 

블로그에 글 쓰는 것도 재미가 있었는데

애드포스트를 달면서부터 재미가 좀 떨어졌습니다.

그냥 목적이 용돈벌이였는데,

애드포스트를 달고 수익이 별로 나지 않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실제 체감하고 약간 흥미가 떨어진 탓이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게다가 9월에 수익이 뚝떨어저서인지

9월에는 티스토리를 개설해서 글을 몇 개 같이 써보았습니다.

그 당시 애드센스 승인이 어렵다고 해서

그냥 몇 개 적기만 했었죠.

 

"애드센스가 단가가 좋다."

"티스토리가 구글 유입이 돼서 좋다."

등 의 글을 보고 저는 마음이 흔들립니다.

가뜩이나 블로그에 달리는

가끔가다 달리는 생뚱맞은 광고가 나조차도 누르고 싶지 않은 광고였기 때문이죠.

 

그래서 티스토리로 옮기기로 했습니다.

마음먹고 나서는 한동안 글을 쓰지 않았습니다.

이미 수익도 안 나고, (고작 몇 개월 만에) 열정도 떨어졌기 때문이지요 ㅋㅋ

 

11월 초쯤 2개 글을 쓰고

그다음 글이 2020년 2월에 쓴 글이네요.

3~4개월간 안 했었네요. 


 

다시 시작한 이유 : 내 생각과 삶의 기록 + 용돈?

 

갑자기 좀 무거운 이야기가 될 수도 있긴 한데 ㅎㅎ

 

항상 저는 죽음에 대해서 생각하지 말아야지라는 사람은 아니에요.

항상 죽음이 언제 찾아올지 몰라라고 막연히 생각만 하고 있는 사람이지요.

 

그런데 

점점 아이가 커가는 것을 보고,

주변의 장례 소식을 듣고,

뉴스에서 다른 사람들의 황당한 사고들을 보면서

 

그런 일이 있으면 안 되지만

혹시나, 만약에...

내가 갑자기 내 생각을 전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같이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아이가 걱정이었어요.

 

아이를 제외한 사람들은

그래도 제가 어떤 생각을 했었는지, 

어떻게 그들과 시간을 같이 보냈는지

(그들이 원한다면) 기억하고, 추억할 수 있잖아요.

그런데, 아이는 너무 어려서 기억을 못 하니까

같이했던 기억들이나 나의 생각들을 적어두고 싶었습니다.

아이가 기억하고 싶을 때 볼 수 있도록...

혹시나 어려운 상황 속에서 아이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도록...

(부끄러움이 아니고 ㅋㅋ)

 

제 삶의 기록을 

일기장이 아닌

블로그에 적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용돈도 같이 벌면 좋잖아요? ㅋㅋㅋ

 

그래서 다시 시작한 초기에는

글들이 좀 짧습니다.

쓰고 싶은 말들이랑 뭘 했었는지만 간단히 적은 듯하네요.

요새 다시 조금씩 길어지고는 있습니다만 ^^


 

깜짝 놀랄 티스토리 방문자 수

 

다시 블로그를 시작하기로 마음먹고

글들을 작성하기 시작했습니다.

네이버에 있던 글들을 지우면서 

최근에 가지 않은 맛집들의 글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글들을 가져왔습니다.

 

여기저기 검색엔진에 등록을 하였지만,

블로그 방문자수는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아무래도 네이버에서 유입이 거의 없어서 그런지

어쩜 이리 안 들어오니 ㅎㅎ

그래도 네이버에서 블로그 할 때는 어느 정도 들어왔었는데

티스토리는 뭐 거의 안 들어오는 수준이었습니다.

괜찮아지겠지 하면서 계속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애드센스 승인, 수익은 별로

 

방문자 수는 별로 되지 않은데

애드센스 신청을 했습니다.

사실 고민 좀 했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에서 경험한 바가 있어서

애드센스 승인받는다고 해서 용돈이 바로 많이 들어오는 것도 아니고

괜히 또 재미만 없어지나 해서요.

근데 고민하다가 신청했어요. ㅎㅎ

 

2020년 3월 19일 신청하고, 다음날 20일에 승인받았네요.

https://ssameocean.tistory.com/64

 

애드센스 신청 하루 만에 승인

그냥 얼떨결에 애드센스를 신청하고 하루 만에 애드센스 승인이 되었습니다. 메일 알람이 있어서 혹시? 하고 눌러보았더니 축하한다고 메일이 와있네요. 3월 19일 애드센스 접수 3월 20일 애드센�

ssameocean.tistory.com

그 당시 글은 60개였었어요.

 

하지만 역시 예상대로 였습니다.

방문자도 많이 없어서 

Adsense 달아봐야 수익은 뭐 거의 없었어요.

 

수익형 블로그가 아닌 쓰고 싶은 글을 쓰고 있는 상태이며,

저는 민감한 카테고리에 몇 개 차단을 걸었고,

주기적으로 광고 차단 가서 좀 심하다 싶은 광고들은 차단하고 있습니다.

티스토리 포럼에 글을 거의 남기지 않으며,

맞구독을 위해서 먼저 신청하지는 않았습니다.

관심 있으면 구독을 하고 싶지만요 ^^

가끔 인스타에만 사진 올리고 글 주소를 남겨놓습니다.

하루 방문자는 100명을 잘 넘지는 않아요.

 

그렇게 해서

3개월이 지난 지금 3개월간 수익은 약 3$입니다. 

블로그의 현실 버전인가요? ㅎㅎ

블로그 이렇게만 하지 말아라! 이런 건가요 ㅠㅠ

잘 버시려는 분들은 타 블로그 참고하셔야 할 판의 금액이네요;;

 


 

애드핏 신청

 

포럼에 들어가서 글을 남기지는 않지만

가끔 들어가서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사는지 궁금해서 들어가 봅니다.

포럼에서 글을 보던 중

어느 블로그에서

kakao Adfit은 클릭을 하지 않아도 노출된 만큼 광고료를 지급한다는 글을 보고

2020년 5월 카카오 애드 핏을 신청하였습니다.

며칠 만에 승인이 되었습니다.

많지는 않아도 하루에 꼬박꼬박 조금씩 적립이 되고 있네요.

저 같은 경우 하루 적립금이 50원을 넘긴 적은 없습니다. ㅎㅎ

 

참고로 애드핏보다 애드센스 단가가 높아서 

애드핏 신청 안 하시는 분들도 있다고 하시니 참고하세요.


 

후회?

 

이것저것 뒤 저 보다가 애드포스트 오랜만에 들어갔습니다.

Naver 블로그는 Tistory로 옮겨온 뒤 글도 웬만한 것 싹 가져오면서

글들을 지우고 내버려 두고 신경도 안 쓰고 있었는데,

한 달에 몇십 원, 몇백 원 수익이 나고 있긴 하네요.

 

네이버에서 나름 가장 수익금이 높았을 때를 보니

내가 네이버에서 

지금 하는 것만큼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애드센스에서 뿌려주는 광고도 가끔 글과 상관없는 것을 보면

더더욱 그런 생각이 들죠.

차라리 동네 광고를 뿌려주는 애드포스트가 나은가?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합니다.

블로그 작성도 더 편했던 것 같아요.

 

항상 남의 떡이 커 보이는 것인가요...

 

(저 막 광고 잘리고, 티스토리 글 못쓰고 그런 것 아니죠? ㅎㅎ

애드센스, 티스토리 사랑합니다. 장점도 쓸 거예요. 좀만 기다려주세요.)


 

티스토리 장점

위에 약간 불편한 점을 작성하긴 했지만

저는 티스토리에 남기로 했습니다.

 

확인은 못해봤지만

블로그로 수익은 애드센스가 더 좋다고들 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사용자 인터넷 사용정보를 분석한 취향저격 광고를 뿌려주는 애드센스가

잘만하면 클릭률이 높을 것 같아서...

 

또한 네이버 블로그가

꾸미기는 쉬운데

자유도가 많이 떨어집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다들 비슷비슷한데

티스토리는 잘만하면 

정말 다양하게 꾸밀 수가 있죠.

 

얼마 전까지 사이트맵이 없어서 

외부 사이트맵을 사용해야 해서

구글 서치 콘솔이나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에 등록하기

좀 번거로웠지만

그것 또한 개선되어서 

자동으로 작성이 되죠.

 

개인적인 의견이긴 한데

네이버 블로그 저도 정보 찾을 때 많이 보지만

광고처럼 느껴지는 그런 글들이 좀 많이 있죠.

 

또한 구글 검색을 원하면 아무래도 티스토리가 조금 더 유리합니다.

 

무엇보다

이제 100개 정도 되는 글을 두고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게 귀찮네요. 

수익만 바라보고 글을 쓰고 있는 것도 아니고...

조금 더 벌고 싶으면 제가 여기서 글을 더 열심히 쓸게요. 

생각이 언제 바뀔지는 모르지만 아직까지는 여기 남고 싶어요.


다 읽으신 분이 있으실지 모르겠습니다.

원하시는 내용이 있었을까요. 

개인적인 글도 많았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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