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30일
휴일이 별로 없는 올해의 최고 황금연휴(?) 첫날
아침에 일어났는데 날씨가 너무 봄 날씨 같아서
조심스레 양주 가나아트파크와 foret M을 다녀왔습니다.
가나아트파크
입장료
성인 : 8,000원
어린이 : 6,000원
주차
가나아트파크 앞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는 무료
위치
밖 공원에 어린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시설도 꽤 있습니다.
그물로 만들어진 놀이 짐, 말 모양을 한 미끄럼틀,
시소 벤치 등 있습니다.
또한, 사진 찍을 수 있는 조형물들도 있습니다.
전시공간에 들어가면
팝아트 관련 전시를 볼 수 있었고,
아래에는 실내 미끄럼틀과 볼풀장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엄청 많이 있고,
다들 신나게 미끄럼틀 타면서 놀더라고요.
우리 아이도 너무 재미있게 놀고
계속 여기서만 놀겠다고 해서
아이와 실랑이 ;;
다른 곳도 봐야 한단 말이지 ㅠㅠ
전시공간과 미끄럼틀 있는 건물 한쪽으로 나오면
매장과 분필로 벽과 바닥에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그림을 그리다가
공원 쪽으로 나오면
빨간색, 파란색, 노란색 건물이 나옵니다.
파란색 건물에는 피카소 전시
빨간색 건물에는 의자 전시
노란색 건물에는 에어 포켓(섬유로 그물을 만든 놀이터)
각 건물들이 크지는 않습니다.
휙 보고 나올 수 있는 사이즈입니다.
노란색 건물의 에어포켓의 경우
30분마다 운영이 되며,
노란색 건물 오른쪽에 있는 건물에서 이용권을 구매해야 합니다.
구매권은 3,000원이었습니다.
(부모는 무료)
다른 장치 하나 없이
섬유로 그물을 만들어서 여러 겹 적층 시키고 구멍을 만들어 놓았는데
아이들이 너무 신나게 놉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우리 아이가 이용하기는 좀 어린것 같고,
혼자 안쪽 깊이 들어가 놓고
꺼내 달라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 살짝 난감할 것 같았는데...
아이가 안쪽으로 깊이 들어가지를 않습니다. ㅋㅋ ^^;;;
엄마의 자궁이 모티브라고 하던데
편안한지 30분 중 15분 정도는
그물망 안에서 편안히 앉아있었습니다.
ㅋㅋ 무슨 해먹이니?
저 같은 경우는
이용권 구매 시 한 시간 뒤에 시간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구매하고 체험시설에서 놀아서 문제는 없었으나,
에어포켓을 빨리 이용하고 싶으시면
이용권 먼저 구매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합니다.
노란색 건물 오른쪽에 있는 체험시설에서는
샌드아트를 할 수 있는 테이블, 블록 놀이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롤리폴리를 주제로 한 간단한 놀이공간도 있습니다.
유료체험으로 앞치마, 접시 만들기를 할 수 있는 듯합니다.
샌드아트와 블록놀이는 오랫동안 재미있게 하였고,
롤리폴리에서는 금방 나왔습니다.
크기가 많이 크지는 않지만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것들이 좀 있어서
와볼 만한 것 같습니다.
재미있고 알차게 놀다 가지만
전시가 조금 더 많고, 흥미로운 것이 있었으면 더 좋겠다고 생각은 하였습니다.
외부 공간이 많아서 날씨가 좋은 날에 더 좋을 듯합니다.
(돗자리 깔고 있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포레 엠(Foret M)
가나아트파크에서 운영시간 끝날 때까지 놀다가 나와
근처에 있는 카페
(자동차로 20분쯤)
포레엠으로 향했습니다.
노란색 빛이 도는 벽에 스패니쉬 기와가 얹어 저 있어서
이국적인 느낌입니다.
커피 마실 때는 내부만 여기저기 포토존이 있는 줄 알았더니,
바깥쪽에도 사진 찍을 곳이 많이 있었어요.
건물 크기가 큽니다.
구역이 크게 6개쯤 되는 듯 합니다.
구역별로
약간 다른 분위기로 꾸며져 있습니다.
나름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진 것 같네요.
증축을 하는지 한쪽이 공사장 뷰이긴 하지만
건물이 커서 극히 일부분입니다.
다른 곳에 앉으면 안 보여요.
와이프는 그쪽 안 보면 된다고 하네요. ㅋㅋ
내부에 공간이 많다고 생각했었는데
바깥쪽 공간이 만만치 않습니다.
카페 밖으로 천도 흐르고
(물이 양이 많지는 않습니다.)
천을 넘어갈 수 있는 다리, 징검다리도 있습니다.
카페 바깥쪽에도 조명이 있고,
기찻길 같이 만들어 놓기도 했네요.
음료는 1인 1 메뉴 주문이며,
아메리카노 7,000원
라떼 8,000원
다른 음료도 있고, 식사메뉴도 있었습니다.
빵도 있었는데, 당시에 둘러보니 먹고 싶은 빵은 없어서 시키지 않았습니다.
6시 이후 베이커리에 있는 빵은 할인된다고 적혀있네요.
아이가 먹고 싶어 하는 죠리퐁 마카롱도 같이 구매하였는데
마카롱은 4,000원/5,000원 하는 듯하였습니다.
커피는 괜찮았는데,
다른 마카롱은 모르겠고 죠리퐁 마카롱의 경우
아이는 잘 먹기는 했지만
개인적으로 훌륭한 맛은 아닌 듯합니다. ;;
하지만 와이프는 아기자기한 곳이 많아 용서가 되는 듯? ^^
개인적으로
카페에 있을 때는 그냥 아기자기하게 많이 꾸며 놓았다고 생각하였는데
글 쓰려고 보니 정말 사진 찍을만한 곳이 많았던 곳 같네요.
커피도 오랫동안 마시고, 사진도 많이 찍고,
외부도 많이 돌아다니고 해서
오랫동안 놀다가 집으로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