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해
연말정산에서 털려서
작년에는 IRP는 가입했었다.
정확히 결과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이번에는 돌려받는 것으로 알고있다.
작년에 IRP 가입할 때는
원리금 보장상품 위주로 봤었고
구지 증권사로 갈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은행 중에 선택했고,
비대면으로 가입할 경우 운용수수료가 없는 우리은행을 선택했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ETF 상품을 조금씩 추가해보고 있다.
예금만으로 운용할 때는 몰랐는데
ETF를 하려니 좀 답답했다.
IRP 계좌에 입금 반영하는데 시간걸려,(현금성 자산으로 입금으로 하면 바로 되긴 하더라)
ETF 종목이 얼마에 매수될지 몰라,
바로 채결안되고 하루정도 걸려...
이러니
코인을 하던 사람으로써 답답함을 느꼈다.
실물자산으로 IRP를 이동할 수 있다고 해서
ETF를 실시간으로 구매할 수 있는
증권사로 알아보기 시작했고
삼성증권으로 선택했다.
(증권사는 대부분 비대면으로 가입하면 운용수수료는 없는 것 같더라.
그냥 선택했던 것 같다.)
어렵사리 비대면으로 가입까지 했는데...
실물이전 하지 않기로 마음 먹었다.
우리은행에서 운용되고 있는 예금이 삼성증권에 상품이 존재하지 않는 것 같았다.
그럴 경우 현금 청산 후 받게되는데
뭔가 꼬일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래도 ETF는 증권사에서 하고 싶어서
연금저축을 추가로 가입하기로 하였다.
IRP를 한개만 만들지 않고 2개로 만들어서
노후에 사용성에 맞게 사용한다고 하는 글도 보았다.
두 개로 나뉘어 있는게 관리는 귀찮더라도
장점이 있어보였다.
그리고 어차피
연금저축은 100% 위험자산으로 구성할 수 있기 때문에
문제 없었다.
세재혜택을 받지 않은 연금저축에서 출금이 가능하다고도 본 것 같은데...
그럴일은 없을 것 같다.
세재혜택이 연금저축에서 600만원인데
현실적으로 그 이상 넣기란 불가능하다. (슬프네)
아무튼 그래서 이왕 새로 가입한
삼성증권에서 연금저축을 가입하기로 마음먹었는데
이번에 걸리는 것은 ETF 매매 수수료였다.
대충 찾아보니
천만원이하 공식 수수료는 몇%+1500원이었다.
(50만원 수수료도 따로 있긴 했다만)
뭐라고?
내가 뭔가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인가 싶어서
찾아보았더니
건당이 맞았다.
조금 지난 글들을 보니
높은 수수료로 악명이 높더라.
그런데 좀 더 찾다보니
비대면이면 수수료 혜택이 있을 것이라는 글들도 보았고
이벤트 항목을 보니 비대면 수수료 가입 혜택이 있더라.
3개월간 0.0036396%이고(ETF 0.0042087%)
그 이후에는 0.015%란다.
(근데 변동될 수 있다고 쓰여있는데 매번 신경써야하는 거야? ㅎ)
그래 0.015%면 다른 곳과 비슷한 듯 싶어.
연금저축 가입을 진행했다.
시험삼아 10만원 입금해서
ACE 미국 S&P500을 4주 사보았다.
각 22,110원에 샀고
현금이 11,558원 남았으니
수수료가 2원나갔다는 소리다.
살짝 차이가 나는데 이유는 모르겠다.
예금은 IRP로
ETF는 연금저축으로 운용해봐야 겠다.
그런데...
올해 연금상품에 돈을 납입할 여력이 될지...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