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일요일 아침은 나만의 시간
출근할 때와 똑같은 시간에 일어나서
(아니 더 일찍 눈이 자동으로 떠지는)
가족들이 일어나기 전까지 혼자서 이것저것
때로는 블로그에 글을 쓰거나
멍하니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거나
잘 안 보는 TV를 껐다 켰다 하거나
방금도 블로그에 글 하나 쓰고 나서
네스프레소 버츄오를 구경하고 다시 블로그에 끼적이는 중
요새 버츄오가 자꾸 눈에 들어오더니
이제는 구매 페이지 가서 가격까지 확인하는 단계에 이르렀음.
집에 일리와 지니오2가 있는데...
안 사야지. 살 돈도 없어.
근데 얼마였었지? ㅋㅋ
난 이제 합리적 소비를 할 거야.
(오랜만에 글 쓰면서도 미처 가는 중)
유튜브에서 몇 개 찾아봤더니
자꾸 관련 영상을 찾아서 홈에 띄어주고
웹페이지에서는 할인한다며 광고를 자꾸 보여주고 ㅋㅋ
난 넘어가지 않을 것이야...
순간 드는 생각
이 글을 내가 왜 쓰고 있지? 이건 뭐 주제도 없고... 그냥 창 닫고 나가야 하나 라는 생각마저...
나중에 지울지도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