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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춘천 해피초원목장, 오월학교

by ssameocean 2023.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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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쉬려던 계획을 가지고 있던 노동절

 

날씨가 너무 좋아서

급 나들이를 가게 되었다.

 

오늘의 행선지는 

춘천에 위치한

해피초원목장

입장료는 대인은 7천원, (13세 미만) 소인은 6천원이다.

주차는 시설 앞에 하면 되고, 주차비는 따로 없다.

 

입장료를 내고 들어오면 놀이터가 바로 보이는데

자전거나 킥보드도 있고

손수레도 있다.

손수레도 탈 수 있다. ㅎㅎ

주로 아이들 자전거이고

자전거 상태가 좋지는 않지만 타는데 무리는 없는 정도이다.

 

공놀이도 가능한데

우리 가족은

6시 문 닫을 때쯤 사람이 없을 때

준비해 갔던 공을 가지고 놀았다.

 

입장료를 내면 토끼 먹이를 주는데

옆에 있는 토끼에게 주면 된다.

양과 소 먹이도 있는데

동물 주변에 비치되어 있는 먹이를 주면 되었다.

 

말(?) 타는 체험도 있던데

당연히 우리 아이는 안 탔다.

 

언덕을 조금 올라가면 양이 몇 마리가 있다.

그리고 멀리 보이는 물이 있는데

지도상 춘천호가 아닐까 생각된다.

멀리 보이는 풍경이 멋지다.

푸릇푸릇한 풀 위에

양도 몇 마리 돌아다니니

왠지 뉴질랜드 느낌이 든다.

 

 

언덕 한편에

어린이 숲 놀이터가 있다.

안에 나무 등에 그네나 줄 등을 매달아 놓아서 

아이들이 놀 수 있게 해 두었다.

그런데 유료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돈 내고 들어왔는데 또 유료라니 좀 속상하긴 하지만 ㅎㅎ

숲 관리와 보호를 위함이라고 적혀있다.

어린이는 5천원, 부모는 1천원이다.

 

우리 가족은

놀이터에서 조금 놀다가

포토존으로 향했다.

 

언덕도 좀 올라가고

포토존이 가깝지는 않다.

소도 보이고 

산에 둘러싸인 호수도 꽤 가까이 보인다.

사진이 생각보다 잘 나오는 듯하다.

 

포토존 내려와서 

9천원짜리 한우버거도 먹었다.

맛있었다.

치즈도 들어있었고, 말 그대로 수제버거 느낌

크기는 크지 않다.

세 명이서 둘이 먹으려고 했는데 아이가 부족할 듯하여

5천 원짜리 달걀밥도 추가로 시켰다.

달걀밥은 정말 아가용이었던 듯 ㅎ

우리 가족은 놀이터에서 마감 때쯤 놀았는데

아이도 나랑 공놀이하면서 엄청 뛰어놀고

손수레도 타고 

마감시간인 6시까지 재미있게 놀았다.

 

조금 더 더워지고 오는 것보다

날씨 좋을 때

때 맞춰서 잘 온 것 같다.

 


오월학교

그렇게 집에 갈 수 없던 우리 가족은 

차로 20분 정도 거리의

오월학교에 들렸다.

빵은 대부분 품절상태였고

음료만 간단히 마셨다.

 

운동장에 공이 있었는데

아이는 여기서도 공놀이를 했다.

공놀이 도중 

다른 형과 친구가 와서 같이 놀았다.

역시 친화력은 갑...

 

형과 친구는 밥 먹으러 가고

아이는 나와 배드민턴 잠시하다가

집으로 왔다.

 

급 나갔다가 잘 놀다간다.

집으로 오는 길 

차는 좀 막혔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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