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에서
냉동 멘보샤와 호밀스콘을 시켜서 먹어보았어요.
워낙 새로운 것 시켜보는 것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요새 코로나 여파로 마트에서 새로 나온
음식 구경도 못하고
마켓컬리에 눈을 돌려보았습니다.
신규회원 첫 구매 이벤트로
이것저것 구매하면서
오렌지 100원에 구매도 같이 하였습니다.
곱창전골도 시켰는데 물만 넣고 끌일 수 있어서
간편하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맛도 먹을만 합니다.
냉동 멘보샤
30g짜리 멘보샤가 10개 들었습니다.
가격은 9000원 정도로 1개당 900원꼴입니다.
냉동상태로 에어프라이어나 튀겨서 조리하면 됩니다.
저는 간편하게 에어프라이어로 ^^
멘보샤 색이 제가 살짝 좀 오랫동안 조리한 듯하네요.
겉은 바사삭하며 씹히는 식감이 살아있고,
속은 부드러운 새우의 통통한이 느껴집니다
소스는 들어있지 않아서,
올반 꿔바로우에 있는 소스에
고춧가루 추가하여 먹었습니다.
올반 꿔바로우 소스는 아래 글에 잠시 나왔습니다.
읽어보세요.
https://ssameocean.tistory.com/58
올반 꿔바로우
일반 탕수육보다 찹쌀 탕수육을 훨~씬 좋아해서 중국집에서 탕수육을 잘 시켜먹지 않는편입니다. 딱딱하고 질긴 탕수육 안 좋아해요 ㅋㅋ 우리 가족이 좋아하는 중식당이 있는데 거기서만 주로 탕수육을 먹을 뿐...
ssameocean.tistory.com
멘보샤를 뷔페에서만 먹어봐서
정말 제대로 맛있게 조리된 것을 먹어보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예전 뷔페에서도
맛있어서 여러 개 먹었었는데요.
이번에 산 멘보샤가 그것과 비교해서
맛이 떨어진다는 생각은 들지 않네요.
맛있게 먹었어요.
아이도 잘 먹었고요.
새우 콜레스테롤이 걱정돼서
더 먹고 싶어도 참았습니다.
구선아베이커리 호밀스콘
개당 2,500원입니다.
저는 배송 오자마자 먹지는 않았고
냉동실에 얼렸다가
다음날 전자레인지로 데워서 먹었습니다.
1분 정도 돌렸습니다.
겉이 바삭하고 속이 촉촉합니다.
마켓컬리에서 같이 주문한 클로티드 크림과
집에 있던 샹달프 잼을 발라서 먹었습니다.
120g
뭐랄까 깊고도 달달한 맛이...
또 먹고 싶네요.
노는 것이 정신 팔린 아이가 안 먹겠다고 하더니
노는 와중에 입속에 한번 넣어주니
크림이랑 잼을 더 바르는 사이
어느새 식탁에 와서 의자에 앉더라고요. ㅋㅋ
웬만하면 식탁에서 밥도 잘 안 먹는데 ㅋㅋ
아이 입맛에도 맞았나 봅니다.
웃겨 ㅋㅋ
커피와 먹으니 금상첨화...
진짜로 또 먹고 싶네요 ㅋㅋ
스콘은 기본에 충실히 잘 만들어진 것 같고,
크림과 조화가 좋은 것 같았어요.
시킬 때 스콘 2 개시 켰었는데,
조금 더 시킬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 좀 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