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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시즌2 감상평

 

 

 

이 글의 대부분에는 스포가 없습니다.
특히 글의 앞부분에는 스포가 없으며,
에둘러 표현했지만 혹시라도 스포가 될 수 있는 내용은
스포 표기 뒤에 적혀있습니다.


킹덤 시즌2가 나오자마자
다음날 저녁
아기를 재우고 졸린 몸을 이끌고
넷플릭스를 재 구독신청하고 보기 시작했다.

첫날에 보려 했는데
와이프랑 약속을 저버리고, 내가 잠들어버려서 못 봤다.

거의 토요일 밤 11시 30분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3편까지 보고,
아침에 아기 일어나기 전에 일어나서
나머지 3편을 내리 봐버렸다.

어찌나 조마조마하던지
킹덤 끝나기 전에 아기가 깰까 봐 ㅋㅋ
끝내 결말 조금을 남겨두고 깨버려서
저녁에 마지막까지 봐버림.

윗 사진은 오프닝 캡처한 사진인데...
사실 시즌1 오프닝 사진
그냥 넷플릭스에서 킹덤 바로 재생하고
오프닝 사진 찍고
30초 정도 보는데
아무리 봐도 시즌1 내용인 듯하여
앞에 복습 장면인가 싶어 기다려보다가
회차 정보 보니 실제로 시즌1 ㅋㅋ
바로 시즌2로 틀고 오프닝 봤는데
오프닝은 변경되진 않은 듯

 

두근두근
한참을 기다려온 킹덤 시즌2를 보기 시작하는데...
시즌1 때도 시작 초반에는 좀 지루하게 느껴졌었는데
시즌2 1화 20분 정도는 지루했다.
그 시간이 지나면서부터는 너무 재미있었다.
시즌1보다 훨씬 재미있었음.

시즌제 미드에서 많이 당해서
끝에 어떤 떡밥을 던져놓으려나 걱정(?)을 했는데
마구 찜찜한 떡밥은 없었던 것 같다.
대부분의 떡밥은 해결되었고,
어느 정도 완결성이 있어서 좋았다.
그렇지만, 마지막에 살짝 뿌려놓은 떡밥 때문에
시즌3가 너무 기다려진다.

개인적으로
이야기 전개도 빠르고
스토리도 너무 뻔하지 않아서 재미있었다.
배우들 연기도 좋았다.
시즌1에서 논란이 되던(?) 연기자들의 연기도 좋았다고 생각한다.

어서 시즌3가 보고 싶다.


이후부터는 약간의 스포가 될 수도 있는 내용입니다.
직접적 언급은 안 하고 대충 적기는 하였으나
힌트를 유추할 수 있으니
안 보신 분들 스포 주의해주세요~
또한, '뭔 소리야'라고 하실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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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악역의 선택들은 놀라움에 연속이었다.
시즌1에서도 그랬고,
특히 시즌2에서는 참 대단하다는 생각뿐...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가치관에 맡게 행동하는 것이겠지만
서비는 참 의료인인 것 같다. ㅋㅋ
드라마 보는 입장에선 뭐하지만
저런 인물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스토리상 중요한 역할임에는 틀림없다.
세자와 같이 다음 시즌을 위해서 중요한역할도 했지.
다음시즌 떡밥이 꿈틀꿈틀 뿌려지는 순간
'내 이럴 줄 알았어!'라는 생각이 ㅠㅠ
근데 안 그랬으면 시즌2로 종료되어야 하는 상황이 되었을지도 ㅋㅋ

인물들의 변화를 보는 것도 재미있었다.
특히, 세자와 "서비야"하는 아저씨 ^^

시즌 끝을 가는데
"어! 저 배우!" 하는 상황이 있었다.
다음 시즌이 기다려진다.

시간이 빨리 지나서 시즌3 빨리 보고 싶다.
근데...
나이는 빨리 먹고 싶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