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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트에서
다리를 꼬고 앉은 아이
엄마가 다리 꼬지 말라고 했다.
며칠 뒤 악뮤의 노래가 생각나서
노래를 틀어서 아이와 같이 들었다.
“다, 다리 꼬지마.. 다리꼬지마… 다,다리 꼬지마”
며칠 뒤
노래가 재미있었는지 또 듣고 싶어하며 아이가 한말
“그 노래 틀어줘. 닭다리 꼬지마.”
ㅋㅋㅋ
닭다리 꼬지마 아니고
“다, 다리꼬지마”야 ㅋㅋㅋ
노는 걸 너무나 좋아하는 아이
눈 뜨자마자 하는 말은 “놀자”이며
놀고싶어서 밥먹는 것도, 자는 것도 싫어한다.
밤 11시가 다되어가서 엄마의 한마디
“그만 놀고 자야지”
당당한 아이의 한마디
“놀면서 배우는 거지”
‘ㅋㅋ
너 지금 모래만 푹푹 쑤시면서 놀잖아.
뭘 배운다는거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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