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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투자 일기이며 작은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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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이더리움 기사를 보고 처음 코인에 투자했던 것 같다.
멋모르고 XRP란 코인을 샀었다.
때로는 (나름)많이 때로는 조금씩
물려있던걸로 기억하는데
불장이 도래했다.

수익실현 없이 불장은 지나갔다.
그리고 다시 제자리로 오는 코인들…
아니
더 아래로 내려갔던 기억

그렇게 한참을 지났는데
코인판은
디파이에 NFT에 또다시 들썩거렸다.

 

그리고
XRP는
아니 리플사는 SEC 소송에 휘말린다.
남들 다 상승하는데 별로 못하네 ㅎ

 


그 사이 나는 괜찮아 보이는 코인을 발견했다.

테더와 다르게 알고리즘형 스테이블 코인이며
스테이킹하면 디앱토큰도 받고
스테이킹 보상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바로 Luna.

 

막 낮은 단가에 많이 샀던 것은 아닌데
이 아이도 내가 가지고 있은지 어느정도의 시간이 지난 뒤
정말 마구 올랐다.

나는 스테이블 코인을 예치하면 연 20%의 상품인 앵커,
스테이블 코인인 UST를 예치하고 락업하면
신규 프로젝트 코인을 주는 상품인 파일론 프로토콜에
UST를 맡기고
나오는 이자와
에어드랍 받은 코인들로

조금씩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나갔다.

사실 올해 어느정도의 약간의 경제적 자유를 얻고
가족과 여행을 다니고 싶었던 목표가 있었다.
그래서 현금화는 거의 못했다.


포트폴리오로 치면 한참 멀었던 포폴이니까 ㅎㅎ


그리고 또다시
역사적인 시점에 또
내가 함께 있게되었다.

 

참 대단한 차트다.


시총 10위안에 있던 코인이
며칠만에 80달러에서 0.04달러로 내려왔다.
루나는 뭐 그렇다 처도…
UST는 좀 제자리 찾아가야 하지 않겠니? ;

뭐 남들처럼 억대손해를 봤다거나
풀 대출을 땡긴것은 아니지만…
내가 바라던 꿈이 한발짝 더 멀어저가버렸다.

다만 잘했다고 느껴지는 것은
자랑하지 않은 것.
권유하지 읺은 것.
다른 것들을 까내리지 않은 것.
마이너스 통장을 만들기는 했지만 금액이 작은 것.
(이건 사실 내가 빌릴 수 있는 한계가 작다는 ㅎㅎ)
신규 시드를 많이 투자하지 않은 것.
…아무것도 안하고 숨만 쉬고 있었네…

너무 하락에 단련되어 있는 것일까?
아니면 현실 파악이 안되는 것일까?
다른 사람들처럼 화가나거나
걱정이되서 잠을 못잔다거나 하지 않는다.
그저 멍하다.
그냥 모르겠다.

손해보고 팔지,
1달러에 패깅하던 0원이 되던 끝까지 들고갈지…
내가 중간에 UST를 팔더라고 꼭 재기하기를 바란다.
(더 팔아야할개 있거든 ㅋㅋ)

끝까지 들고갈 것을 고려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 나의 작고 소중한 꽃밭을 일부 뒤엎었다.

몇 년간 팔지 않았던 XRP 일부와
가지고 가보려던 ELS, SOLO, CORE
모두 팔아서 현금화 했다.


기존에부터 조금씩 코인 개수를 줄이고는 있었지만
자금을 빼지는 않았었는데
급 현금화를 하게되었다.
앞으로 스테이킹 풀리는 몇 가지 코인도 현금화할 예정…


자주 찾아와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

뭐 큰 안내사항은 아니고요 ^^
어쩔 수 없이 ELS, SOLO, CORE를 팔게되었습니다.
사실 제가 뭘 샀다, 팔았다 이야기 한 적은 없지만
(다들 제가 뭘 가지고 계셨는지는 눈치채고 계셨을 듯 하네요 ㅎ)

앞으로 위 세 개의 코인 관련 소식은 전하지 않을 것 같아서 알려드리려구요.
혹시 소식 기다리실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요. ㅎ

물론 언제나와 같이
사라, 팔아라하는 것도 아니며
투자의 기준으로 삼지마세요.
(이제 제가 저 믿고 따라오라고 해도 안믿으실 것 같지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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