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마시는 BOBSNU 약콩두유 오리지널
아침대용으로 하나 마십니다.
달지 않고 건강을 생각해서 몇년 전부터 쭉 먹어오고 있었습니다.
약콩두유를 사려고 인터넷 들어가서 구매를 하려는 순간
못 보던 옵션 버튼이 있었습니다.
눌러봤더니, 밥스누에서 만든 초콜릿???
얼른 구매해서 먹어보았습니다.
신제품인지 알았는데, 생각보다 예전에 출시가 되었었나 보네요.
왜 나는 지금 본거지???
구매할 때 옵션을 안 눌러봤었나 ㅋㅋ
밸런타인데이고 3개를 사서 종이로 된 포장용기까지 주셨나 봐요.
감사하지만, 제가 먹을 거라서 ㅋㅋ
구매한 초콜릿
비건 초콜릿 쇼코아틀리에 비건 초콜릿 CACAO53
다크 초콜릿 쇼코아틀리에 비건 다크초콜릿 CACAO72
핑크솔트 다크 초콜릿 쇼코아틀리에 비건 솔트초콜릿 CACAO72
서울대와 개발한 무설탕 비건 초콜릿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약콩두유에 대한 신뢰가 있어서(왜? ㅎㅎ)
초콜릿도 믿고 맛있게 먹어보겠습니다.
근데 이름은 엄청 길고 헷갈리네요 ㅋㅋ
성분표
저가의 초콜릿에는 코코아버터 대신에 저렴한 식물성 경화유를 넣는다고 되어있던데,
역시 코코아버터가 들어가 있네요.
무설탕이라고 하더니 당류가 0g
그 대신 단맛을 위해 D-말티톨이 들어갔나 보네요.
성분표에도 나와 있듯이 과량 섭취 시 설사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D-말티톨
닷맛이 있는 감미료입니다. 감미도는 설탕과 비슷하며
인체 내 소화관에서 소화 흡수가 어렵기 때문에 실제 이용되는 에너지는 설탕보다 낮다고 하네요.
혈당과 인슐린을 급속하게 상승시키지 않아서 당뇨병 환자들의 감미료로도 많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본 일부 내용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링크를 눌러 원본을 참고해보세요.
뜯어보자~
포장이 고급지네요. 선물하기도 괜찮을 것 같네요.
먹어보자~
초콜릿이 맛있는 만큼 맛있습니다.
달콤하며 뒷 맛은 약간의 쌉쌀함이 묻어나는 초콜릿이네요.
특히, 비건 초콜릿은 약콩이 들어갔다고 적혀있는데,
(구매할 때는 어떤 맛의 조화를 냈거나, 어떻게 맛을 망첬을까 상상해보았지만)
콩 맛이 난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
아이가 계속 달라고 하는 것 보니, 아이 입맛에도 맞는 것 같습니다.
뒤에 붙은 카카오 수치에 따라
끝에 느껴지는 쌉쌀함의 차이가 있습니다.
비건 초콜릿은 쌉쌀함이 약하며, 나머지 두 개의 경우 쌉쌀함이 좀 있습니다.
저는 좋은데, 아이가 좋아할지는 의문입니다.
아이가 잘 알먹으면 비건 초콜릿을 먹여야겠습니다.
(어차피 약콩이 비건 초콜릿에만 들어있어서 더 좋은 걸 먹여야죠.)
솔트 초콜릿은
달콤 쌉쌀함이 느껴지면서 짜지 않은 소금 알갱이가 씹힙니다.
나의 건강, 아이의 건강과 먹거리를 걱정하는 요즘
밥스누에서 초콜릿을 사 먹어보았습니다.
아이가 (당연하게도?) 초코를 좋아하는 편인데
항상 카페인과 당류를 많이 먹이는 것이 걱정되어
많이 주지도 못하고,
주면서 뭔가 죄를 짓는 듯한 느낌이 들었었는데
업체 측 설명으로는 카페인이 타 초콜릿에 비해 적게 들어간다고 하니
조금의 마음의 짐을 덜고
저도 맛있게 먹고, 아이에게 "조~금 더"의 초콜릿을 허하도록 해야겠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