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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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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와이프는 알바
아이와 함께 보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난 아이와 이것저것 하면서 하루를 보냈다.

책도 읽고,
텔레비전도 보여주고,
밥도 먹이고,
보드게임도 하고,
수박공 뺏기 놀이도 하면서 보냈다.

아이가 오늘 고른 게임은 라비린스
별로 봐줄 생각은 없었는데 아이가 이겨버렸다.
내가 나온 보석 타일이 우연히 한 번에 갈 수 없었어...

한글사전 책도 읽었다.
(나는) 한글을 그닥 알려준 적이 없는데
한글을 잘 읽는 것이 놀랍다.
와이프가 많이 알려줬지...

그렇게 집에서 이것저것 하면서 놀다가
와이프가 돌아와서
아이가 너무 재미있어하는 키즈카페에 갔다.

보통은 와이프가 같이 들어가는데
오늘은 내가 같이 들어가기로 했다.
아이도 원했고, 와이프도 마트 장 볼 게 있었고...

아이 혼자 잘 놀 거라는 와이프의 말과는 달리
집에서처럼 대부분 내가 같이 놀아줘야했다.

같이 뛰어놀기도 하고
택배 물류 놀이도 같이하고
물고기도 같이 잡고
아이는 즐거워하였다.

엄마, 아빠 안 닮았는지
처음 보는 이 친구, 저 친구와도 스스럼없이 잘 다가간다.
크면 좀 달라지려나...
별로 달라지지 않아도 될 것 같은데 ^^

아이는 끝날 때쯤에 더 놀고 싶다며 아쉬워하였다.
다음에 또 오기로 하고 집으로 왔다.

키즈카페 가기 전 차 안에서 거의 잠들기 직전까지 가더니
집에 돌아와서 씻고 유튜브 채 한편을 보기 전에 잠들었다.
오늘 이리저리 몸을 많이 썼지 ^^

아직도 많이 어린 티가 많이 나고 귀여운 것 같다.
살짝 쫌 뺀질거릴 때가 있지만
전반적으로 많이 순수하다. ㅎㅎ

키즈카페 갈 때 차 안에서 잠들지 못하도록 많은 노력을 했네 ㅋㅋ

그리고, 투자 이야기 ㅎㅎ
어차피 일기라서 대부분 안 볼 것 같아 조금 편하게 쓰자면...
오랜만에 얼마 되지 않지만 조~~~ 금 금액을 투자에 보탰다.
요즘 거의 투자금을 늘리지 않았었는데
오늘 큰 폭으로 코인들이 일제 하락해서
김프고 뭐고
조~금 추가해보았다.

모르겠다.
내가 사면 항상 더 떨어지던데 ㅋㅋ
과연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언제나처럼 길게 보고 가보자.
잘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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