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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3 놀이일기

오늘은 한눈팔지 말고 놀아줘야지 마음먹고
저녁먹은 후 거실에 같이 앉았다.

놀 장난감을 내가 선택한 것은 아니었고
거실에 블럭이 나와있고 자연 스럽게
아이가 블럭을 집어들어서 놀기 시작했다.

칼이랑 총도 만들어보고
감옥을 만들어 공룡을 가두어 구해주는 놀이도 했다.
블루 X를 만든다며 혼자 한쪽으로가서
뚝닥뚝닥 집중 하며 만들어
잠~깐 쉴 시간이 생김 ㅋ

이 것 저 것 하다가 바퀴를 보고
같은 색을 모은 뒤
혼자 자동차를 만들기 시작하더니
그럴듯 한 자동차를 만들어 버렸다.

내가 중간에 너무 헐거워서
창작한 디자인에 변형이 가지 않도록 ㅋㅋ
중간에 딱 한개만 추가로 끼워주웠다.

부스터 데코레이션 까지...

내 자동차도 만들라길래
바퀴가 없다고 했더니
자기가 만들어 쥰다며
블럭 5개로 바퀴처럼 만들어
내 자동처 몸체에 끼워주었다.

잘했어~ 멋져 ㅋㅋ

매번 이 것 만들어 달라 저 것 만들어 달라 하더니

혼자 만들어내니 대견스럽네~

나중에도 혼자 만드는 재미를 가지도록
사진도 찍어주고 폭풍 칭찬을 해주었다.
(만들어주기 싫어서 그런거 절대 아니야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