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와이프가 쉬어서 나도 같이 연차를 썼었다.
버스 타고 집에 오는 아이
엄마한테 유치원으로 데리러 왔으면 좋겠다고 했어서
일단 대리러 가기 위해
유치원에 보냈다.
아이는 유치원 보내고
맛있다는 빵집에 가서 빵 먹고
아이를 대리러 갔다.
신나 하는 아이
놀이공원을 가게 되었는데
일단은 좋아한다.
사람이 정말 없을 줄 알았는데
꽤 많이 있었다.
아이 놀이시설은 바로바로 탔었는데
열기구 같은 것 타는 데는 1시간 대기했다.
아이가 놀이공원 오는 것은 좋아했지만 ㅎ
놀이기구를 타고 싶어 하지 않는다.
와이프는 놀이기구를 하나라도 태우고 싶어 하는데
아이에게 부탁한다.
놀이기구를 싫어하는 나로서는
저렇게 까지 태우려는 이유를 모르겠다. ㅋㅋ
자이로드롭 앞에서 옥수수를 먹으며 기다리는데
줄이 짦다.
와이프가 자이로드롭을 타러 갔다.
아이에게 이야기했다.
"우리 둘은 저거 타지 말자~"
알았다고 한다. ㅋ
나를 너무 닮았다.
안에 있는 동물마을에서 제일
활발한 아이였다.
너무 늦게까지 놀지 않고
저녁때쯤 집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