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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비세 후쿠기 가로수길(2019년 5월)

타블로그에 적었던 2019년 5월에 썼던 글을 이동 및 수정한 내용입니다.

혹시 변동사항이 있을 수 있으니 업데이트 된 내용은 조금 더 찾아보시고

감상평 정도로만 생각하고 읽어주세요.


오키나와 추라우미 수족관을 가기전에 잠시

비세마을 비세후쿠기가로수길에 먼저 왔습니다.

추라우미 수족관이랑 가깝더라구요.

주차는 비세 마을 앞에 주차장에 댔어요.

할머님 한분이 서계셨고 주차장 뒤쪽 언덕에는 물소가 서있었어요.

주차비는 하루종일 500엔 이었던 것 같아요.

모기가 많다고 이야기를 들어서 모기기피제를 뿌렸어요.

5월달이라 그런건가 모기가 많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추라우미 갈때쯤 간지러워서 보니 가족들이 한 군데는 물렸더라구요.

주차를 하고 나무가 늘어선 가로수길을 따라 걷기 시작했어요.

화살표가 되어있어서 화살표를 쭉 따라 걸었어요.

생각보다 꽤 깁니다.

저희는 30분 이상 걷다가

아기가 어제 너무 신나게 놀았는지 힘들어하는 것 같아 옆쪽 해변으로 빠졌습니다.

해변으로 걸어서 주차장쪽으로 다시 갔어요.

주차장 가는길에 화살표가 구불구불 여러번 꺽게 되어있어 주차장 어떻게 찾아가나 고민했었어요. 그냥 느낌에 맡기고 멀리보이는 건물보면서 방향이 맡겠거니 쭉 따라 갔더니 다행히 나오더라고요. 🤣🤣

가실분들은 대략 주차장 위치 방향감각을 잡고 들어가세요.

(나만 길치라 나만 햇갈린건가 😅)

 

길에서 만난 소라게...어디가니?

사실 기대 별로 안하고 갔던 비세마을이었어요.

엄청 짧게 찍고 가는 곳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울창한 가로수길이 맘에 들었어요.

뭔가 알 수 없는 세상으로 대려다주는 통로라 할까...

(결론적으로 길을 알 수 없는 곳으로 대려다줬으니 그 느낌이 맞았던 걸까요? ㅋㅋㅋ)

개인적으로는

도시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어서 그런지

한적하고 편안함을 느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