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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랩 전시회 teamLab: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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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20일 

아이와 함께 팀랩 전시회를 다녀왔습니다.

 

teamLab 작가는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개인이 아니라

아티스트, 프로그래머, 엔지니어, CG 애니메이터, 수학자, 건축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 상설전시장 및 기획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주제는 생명에 관해서 다루고 있는 듯 보입니다.

벽면이나 바닥에서 물이흐르고, 꽃이 피었다 지고, 나비가 날아다니고, 생명체들이 지나다녔습니다.

전시장 안에서 시간을 가지고 있으면 

꽃이나 생명체들이 계속 바뀌며 나타났다가 사라저갑니다.

 

제가 봤을 때는 크고 작은

7개의 테마 전시장으로 구분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시간의 개념이 추가되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을 가지고 보면 더 다양한 영상이 바뀌어 가는 것을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추가적으로

현재 코로나 방역조치로 인하여

역방향으로 전시장을 돌아올 수 없다고 하니

여유를 가지고 충분히 감상 후 넘어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만 사람이 많기는 합니다.


미디어를 벽면이나 바닥에 비춰주는 전시였습니다.

모네 미디어아트와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모네 미디어아트 보다 스케일이 압도적으로 느껴집니다.

'아, 그냥 벽에 빔프로젝트를 쏘고 있네?'가 아니라

공간 전체에서 영상이 움직입니다.

빈틈없이 공간 전체에서 미디어가 전시되고 있으니

내가 그 작품 안에 있는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색채도 강렬하고 화려했고

꽃이나 생명체들의 크기가 실제보다 크게 보여

더더욱 새로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참고로 코로나 때문에 입장 제한이 있습니다.

예매를 하고 갔는데 1시간 이상 대기한 것 같습니다.

전시장 앞 태블릿에 전화번호를 추가하면

웨이팅 리스트에 추가되면서

핸드폰으로 대기인원 및 입장안내를 도와줍니다.


아이와 함께 갔는데

아이도 엄청 재미있고 신나 하였습니다.

전시 후반에 졸려서 여유롭게 보지 못해서 살짝 아쉽긴 하였습니다.

한 시간 동안 꽃이 변화하면서 피고 지고를 다르게 전시하는 곳도 있더라고요.

1~2개 정도 바뀌는 것만 보고 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어린이들도 꽤 보이긴 하였는데

커플들이나 친구들끼리 많이 온 것처럼 보였습니다.


저희가 갔던 때만 그랬던 것인지 모르겠는데

개인적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건물도 예쁘고 안에 구경하는 것 좋아하는데

많은 곳들이 문을 연 상태가 아니어서

기다리는데 살짝 지루한 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시는

사진을 찍어도 예쁘게 나오고

오랜만에 색다른 전시로 볼만한 전시였던 것 같습니다.


기간 : 2020.9.25~ 2021.8.22

개관시간 :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인데 7시에 입장 마감한다고 합니다.

위치 :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전시 금액 : 성인 20,000원/청소년 16,000원/어린이 12,000원/36개월 미만 무료

 

휴관일, 자세한 위치 및 전시 설명은 아래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www.teamlab.art/ko/e/ddp/

 

teamLab: LIFE | teamLab

2020.9.25(Fri) - 2021.8.22(Sun)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서울

www.teamlab.art

전시장 모습도 잘 설명되어 있으니

사이트 한번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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