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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SPRESSO Vertuo 네스프레소 버츄오 플러스 매트블랙/퓨어락 디스펜서 개봉기


17일과 18일 넘어가는 사이 주문한
네스프레소 버츄오가
19일 오전에 도착했네요.

 

총알 배송이네요.


캡슐도 엄청 빨리 왔던 것 같은데
굉장합니다. 

주문 들어오는지
보고 있다가
주문하자마자 포장해서 보낸 걸까요?
ㅎㅎ 농담은 그만하고 배송된 물건들을 보겠습니다.

구입목록은 다음과 같았죠.
1. 네스프레소 버츄오 플러스 매트 블랙 머신
2. 웰컴 오퍼 디스커버리 100팩
3. 마스터 오리진 커피 캡슐 40개
4. 퓨어 락 디스펜서

이번 글에서는 머신과 디스펜서만 다루도록 할게요.


NESPRESSO VERTUO PLUS

기다리던 버츄오 플러스입니다.
와이프가 왜 매트 블랙으로 샀는지 궁금해해서
"그냥 신상이잖아"라고 대답했어요.
이왕 늦게 산거 색이라도 신상 사고 싶어서

사실 
좀 저렴한 버츄오 넥스트를 직구를 해볼까 했는데
AS랑 걱정돼서
그냥 버츄오 플러스로 할인 기다렸다가
구매했는데
잘한 선택 같아요.


박스

집에 네스프레소 머신 박스가 두 개나 되어버렸네요.


구성품

머신, 설명서, 샘플팩이 들어있어요.


머신


시티즈와는 다르게 뚜껑이 자동입니다.
물통이 원통형 모양이죠.
시티즈는 원통형이 아니라
물통 뚜껑 닫을 때 몇 번 물통으로 뚜껑을 빠트렸죠.
물통은 1.8L입니다.

(시티즈에 비해 엄청 크네요 ㅎㅎ)
물통 부분이 돌아가기도 해요.

매트한 느낌의 검은색이 고급스러워 보이네요.
왠지 작은 우리 집 주방에 어울리지 않는 느낌? ㅠ
이지만 잘 써야죠.

크기는 시티즈보다 큽니다.

 


웰컴 캡슐 커피


아... 캡슐도 너무 화려하지 않나요.
정말 왠지 갖고 싶게 만드는 ㅎㅎ
캡슐을 잘 보고 취향에 따라
골라 마시는 재미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잘 모르겠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저는 크게 차이는 못 느끼지만
골라마시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버츄오 캡슐에는
아랫면에 바코드가 있어서
머신에서 물량을 자동으로 조절해줍니다.
그냥 정해준 대로 먹어야 하는 겁니다.
(설명서 대충 봤는데 각 커피종류별로 물양을 세팅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괜찮아요.
입맛에 맞는 커피를 찾으면 되니까요.
커피 종류와 양에 따라 캡슐 크기가 다릅니다.

 

커피의 종류

ALTO 알토 : 414ml

COFFEE/MUG 머그 : 230ml

GRAN LUNGO 그랑 룽고 : 150ml

DOUBLE ESPRESSO 더블 에스프레소 : 80ml

ESPRESSO 에스프레소 : 40ml


퓨어 락 디스펜서

이번에는 서비스로 받은
디스펜서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뷰 큐브 받을 때에 들었던 생각은
퓨어 락 디스펜서보다 예쁘다였습니다.


지금도 그 생각은 변함은 없습니다. ㅎㅎ
하지만,
기능상 뷰 큐브에는 버츄오 캡슐이 들어가기는 힘들어 보이네요.
뷰큐브에는 오리지널용 캡슐을
퓨어 락에는 버츄오 캡슐을 넣어야겠습니다.


세척 방법

세척 방법

2초 안에 버튼을 세 번 눌러줍니다.

그러면 오렌지색 불이 깜박거리면서 소리가 날 거예요.

물이 나오는 시간이 좀 걸려요.

2분 정도 기다리라고 쓰여있습니다.

기다리면 요란한 소리와 함께 물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내 몸은 소중하니까 두 번 세척할게요.

꼭 처음이 아니더라도

가끔가다 한 번씩 해줘도 좋습니다.


커피를 추출해봅니다.


힘들일 필요 없이 뚜껑을 우아하게 들어주면
자동으로 뚜껑이 열립니다.

캡슐을 넣어주고 살짝 당겨주면 뚜껑이 닫힙니다.

추출 버튼을 누르면~

아 센트리 퓨전으로 회전해서 뽑는다는
커피가 우하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ㅋㅋ
이것은 공기반 크레마 반?

 

윗부분이 실로 두텁네요.
장난은 그만 처야겠네요 ㅋㅋ

 

윗부분 거품이 잘 생겼는지(크레마라고 표현하기 좀 그래서 ㅎㅎ)

유리컵에 받아보았어요.

머그가 얼마큼 나오는지 몰라서 큰 컵을 선택한 이유이기도 하고요. ^^

 

손잡이가 없어서 먹기 힘들지 알았는데

결국 컵을 바꿨죠.

 

버추오 첫 커피로

초록색 STORMIO를 먹어보았습니다.

머그 사이즈였고요.

인텐시브가 8이었는데

생각보다 좀 강하네요. 

다른 커피도 좀 먹어봐야겠어요.

거품은 금방 꺼졌어요. 다른 커피도 먹어봐야 알 것 같아요.


캡슐 통

뚜껑을 열었다 닫으면 자동으로 뒤로 넘어가서

캡슐 통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캡슐이 커서 그런지 많이 깊군요.


앞으로
버츄오와 함께
부드러운 커피를 즐기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예전에
시티즈를 구매했을 때
시티즈를 산 이유 몇 가지가
1. 버츄오 크레마가 금방 훅 꺼진다.
2. 캡슐 선택의 폭이 좁다.
3. (바코드에) 세팅된 커피대로 마셔야 한다.
였어요.
그리고 아이스에 적합하지 않다는 이야기도 본 것 같네요.

이 모든 버츄오의 아쉬운 점들에도 불구하고
시티즈를 가지고 있다 보니
커버되는 점이 되더라고요.
욕심을 부려서 추가로 버츄오를 사게 되었어요.

둘 다 각자만의 장점이 있으니 잘 써야죠~

다음 글에는 캡슐 온 것도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