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티스토리에 글을 쓰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정말 회사-집-회사-집을 반복하기도 하였고,
집에서도 항상 같은 패턴으로 아이랑 놀고
피곤하고 물건도 사던 것만 사니 블로그를 할 일이 전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귀찮기도 했고 ㅎㅎ
그동안 마시던 커피 캡슐이 또 바닥을 보이기 시작해서
이번에도 먹어보지 않던 커피 캡슐을 주문했습니다.
지금까지
네스프레소 캡슐 - 일리 - 스타벅스 - 커피빈 - 라바짜를 거쳐서
새로운 캡슐에 도전!
다양한 커피를 맛볼 수 있는 것이
네스프레소 머신의 장점이지요.
그래서 이번에 구입한 캡슐은 L'OR(로르)라는 커피입니다.
원산지는 프랑스라고 적혀있습니다.
150개 캡슐 팩을 구매했는데, 팸플릿도 같이 왔어요.
저는 잘 몰랐던 사실이지만
쓰여있기로는
유럽 리테일 시장점유율 1위 캡슐커피라고 하네요.
대중적으로 맛있다는 뜻이겠지요?
(그 말이 사실이라는 전제하에)
제품 : 로르 디스커버리 팩 150 캡슐 + 사은품 캡슐 보관함 큐브
구성 : 포르짜 40캡슐 + 리스트레토 40캡슐 + 오닉스 40캡슐 + 룽고프로폰도 20캡슐 + 디카페이나토 10캡슐
사은품으로 온 큐브입니다.
박스에 잘 포장돼서 와요. 포장은 뜯어냈어요.
네스프레소 뷰 큐브보다 조금 작습니다.
열고 닫을 때 조금 더 뻑뻑하고요.
뷰큐브 사용 시 좀 공간이 부족해서 그냥 사은품 주는 것으로 받았어요.
상품후기들 보면 캡슐로 변경해서 받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았습니다.
네스프레소 큐브에는 갖가지 캡슐이 들어가 있네요.
커피빈, 라바짜, 네스프레소 캡슐 ^^
로르 큐브에 로르 캡슐 9개를 가지런히 넣어봤어요.
대략 크기가 어느 정도 일까 가늠해보려고요.
그리고 와르르 부어 담았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40개랑 20개 패키지는 처음 본 것 같아요.
엄청 커서 왠지 기분이 좋아집니다.
이건 일반적으로 보는 10개짜리 패키지입니다.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디카페인...
저녁에 커피가 마시고 싶을 때는 꼭 디카페인으로 마시거든요.
캡슐이 예쁘네요.
라바짜에 비해 튼튼하고도 좀 더 신경 쓴 느낌입니다.
아직 종류별대로 마셔보지는 않았습니다.
디카페인만 마셔봤는데 라바짜에 비해서
(개인적으로는) 훨씬 맛이 좋은 것 같습니다.
라바짜는 너무 쓴 느낌만 나서 좀 별로였는데
로르는 향도 괜찮고 쓰지도 않았어요.
다른 종류도 마셔보고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