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헤어&바디 클렌저를 구매하였습니다.
바이오가 제품으로 구매를 하였습니다.
샴푸와 바디워시 제품으로 동시에 사용 가능한 All-on-one 제품입니다.
최근 어느정도 써봐서 글을 남겨봅니다.
(지금 시간여유가 조금 있습니다. 이때 빨리 써보고 싶었던 글을 써야 합니다. ^^)
DR.BRONNER'S
사실 저는 닥터브로너스 유저입니다.
몇 년동안 원픽이네요.
샴푸로는 사용하지 않고(뻑뻑해서)
세안과 바디워시 용도로만 사용합니다.
화학제품에 대해 점점 민감해지는 사회분위기가 있었을 때
저도 알아보다가 사용해본 제품이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우리 가족들을 위해서 사용했었는데
괜찮아서 지금까지 쭈욱 사용하고 있습니다.
향
닥터 브로너스 홈페이지 가보니
페퍼민트, 베이비, 라벤더, 아몬드,
시트러스 오렌지, 티트리, 로즈,
유칼립투스, 그린티, 자스민,
체리블로섬, 얼그레이
향이 있네요.
그린티는 기억이 안나고
나머지 제품은 다 써보았습니다.
대부분 향이 좋고 씻었을 때 뽀드득 거리는 느낌이 좋습니다.
(싫어하실 분도 계실지도 모르겠네요.)
개인별로 차이가 있겠지만
저 같은 경우 어떤 제품들을 쓰면
간지럽기도 하는데(심하게는 아니고)
닥터브로너스는 전부 그렇지 않았어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향은
페퍼민트, 라벤더, 유칼립투스, 얼그레이가 괜찮은 것 같아요.
나머지도 다 좋아요.
티트리 빼고 ㅎㅎ
티트리는 어떨 때는 괜찮은데, 어떨 때는 이 냄새 뭐지 하기도 합니다.
호불호가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는 티트리 사용하고 있네요.
와이프가 시켰는데 배송 온 것 보고
"티트리 시켰네?"라고 말했죠.
용량
사진은 475mm 용량입니다.
950ml 용량도 있습니다.
주로 950ml 용량짜리 사서 덜어서 사용했었는데
요새 와이프가 몇 번 475ml로 사더라고요.
950ml가 그나마 가격 대비 용량이 좋습니다.
위에 보이는 작은 통은 60ml입니다.
올인원 제품이라 여행 갈 때 챙겨가기 좋습니다.
심지어 여행갈 때는 머리도 닥터 브로너스로 감아요.
(짐을 좀 줄이려고)
사용팁
예전에는 제품에 닥터브로너스로
설거지나 빨래하는 것도 설명해주는 정보가 적혀있었던 것 같은데
최근에 사본 제품들에는 안 적혀있는 것 같습니다.
세탁기에 귀한 닥터 브로너스를 넣고 세탁하지는 않지만
씻으면서 간단히 빨아야 할 일이 생길 경우 닥터 브로너스로 빨기도 합니다.
차마 과일 같은 것들은 씻고 싶지 않네요. ^^
오일로 되어있는데
거품이 생각보다 잘 납니다.
씻을 때 엄청 개운하죠.(개인적으로는)
좀 당겨하시는 분 듣지도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귀찮은점
살짝 귀찮은 점은
펌프 앞부분이 잘 굳습니다.
거품 용기 제품도 그렇고 저렇게 펌핑해서 쓰는 제품도 앞부분이
굳어서 잘 안 나올 때가 있습니다.
해결책은 간단한데
펌프 앞부분에 따듯한 물을 뿌려주면 금세 굳은 것이 사라 저서
다시 잘 나옵니다.
가끔씩 앞부분을 세척해 주어야 합니다.
많이 귀찮지는 않아요.
WHY?
이렇게 잘 사용하고 있는 제품인데
왜 다른 제품을 구매해보았느냐?
돈을 좀 아껴보려고입니다. ㅎㅎ
제가 구매한 기준 바이오가 모이스트 바디워시 1000ml 기준
18,500원 + 배송료 2,500원 하여 총 21,000원에 구매하였습니다.
닥터 브로너스의 경우
공식 가격은 950ml가 31,000원인데
현재 24,800원에 판매 중이네요.
(잠.. 잠깐 원래 이런 건가... 빨리 구... 구매하러 가야 하나...)
흠.. 아무튼
바이오가가 용량 대비 더 저렴하여 구매하였습니다.
Biorga Moisture Balacing Hair & Body Cleanser
제품의 제형
닥터 브로너스의 경우 오일 형태이며,
바이오가 제품은 젤 타입이었습니다.
향
향은 거의 안나는 것 같고
와이프는 베이비파우더 향이 난다고 하였습니다.
제품 성분
제품 성분의 경우
다른 어플을 보고 유해성분이 없는 것 같아서
구매해본 제품입니다.
사용 후기
이 제품의 경우도 사용 후 피부에 자극이 느껴지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이 제품으로는 머리도 감을 수 있겠더라고요.
감아는 봤지만 잘 감지는 않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느끼는 단점이기도 한데요.
(다른 분들에게는 장점일 수 도 있어요.)
닥터 브로너스 제품은 사용 후 미끌거리는 느낌이 없습니다.
뽀드득한 느낌이죠.
하지만 이 제품의 경우 뭔가 피부가 미끄러지는 듯한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근데 저는 이 느낌이 익숙지 않아요.
비눗물이 제대로 빠진 건지 아닌지 확인이 불가능합니다.
아무리 씻어도 그 느낌이 있는 것을 보아하니
제품 특성인 듯합니다.
이런 부드러움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닥터 브로너스보다는 더 알맞은 제품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 평들도 보고 하였는데
나쁜 제품 같지는 않습니다.
아니 좋은 제품에 속하겠죠.
저의 선택
있으면 잘 사용하고 몇 번 사용하거나 닥터 브로너스와 병행해서 사용할 것 같기는 하지만
개인적 취향으로는 닥터 브로너스가 더 맞는 것 같습니다.
이제 글을 마치고 저는 쇼핑을 좀 해야겠네요. ㅋㅋ
위 내용은 전문가가 아닌 개인의 의견이니 참고만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