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도 확진자가 추가되지 않고 있고,
주춤하는 듯 해서 조금 걱정은 되었지만
오랜만에 어린이 박물관에 아이와 같이 다녀왔다.

입장료
1인당 5000원
36개월미만 무료
예약가능
주차요금
입장권 제시 3시간에 1000원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1일, 설날&추석 당일
방문일 2020년 2월 15일 토요일
아무정보 없이 그냥 와이프가 가자고 해서 따라왔는데
재미있었다.
전시되어있는 것들은
꽃, 소리, 건설, 영상제작, 물에 대한 것들이었다.
다른 어린이박물관이 그렇듯
지식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되어있었다.
어린이박물관 오면 나도 재미있음 ㅎㅎ

중앙에는 클라이밍 존이 있었는데
키 100cm이상만 할 수 있어서
우리는 안하고 지나쳤다.
100cm가 넘었다고 과연 했을지는 의문 ㅎ
체험 중 인상 깊었던 것이 몇가지 있었는데


-소리를 청각으로만 국한시켜서 보여주려는 것이 아니라
시각과 촉각 등을 같이 느낄 수 있도록
공감각을 느껴볼 수 있도록 해놓은 점이 좋았다.
아이들이 체험해보며 알게모르게 느낄 수 있는 교육적 효과? 는 그렇다치고 ㅋㅋ
아이가 재미있게 놀아서 좋았음.

-전기가 통하는 물체와 소리와 연계시킨 코딩체험도 특이했다.
아직 우리 아이에게는 어려웠지만 친절히 설명해주시는 선생님 ㅎㅎ
-물에 관한 체험은 다른 곳들과 비슷하기는 했지만
오늘은 나도 같이 물에 손을 넣어 모르는 아이들과 협동하여
물안에 있는 공을 이동시켜보려고 하였으나... 실패 ^^
하지만 재밌는 경험

-제일 재밌어 했던 건설체험
모자 잘안쓰는데 멋있어 보였는지 안전모도 계속 잘쓰고 있는 아이 ㅎ
조립공구도 있고, 크레인도 있고 아기자기하게 잘 만들어저있었다.
모르는 형, 누나들과 어느덧 협업하여 벽돌 옮기는 놀이를 하고 있는 너 ㅋㅋ 많이 컸네

마감시간이 다 되어 놀다가 나왔다.
아이와 재미있고 즐겁게 시간을 보낼만한 곳 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