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첫째 날
그동안 내 블로그에 달리는 광고 신경 쓰고 살지 않았었는데
며칠 전엔 보니
나도 별로 보고 싶은 광고가 떠 있어서 깜짝 놀랐다.
그래서 며칠 전부터 시간 날때마다 안 했던
광고차단센터에서 광고를 차단하고 있었고
민감한 카테고리 설정을 다시 하였다.
그동안은 3~4개 정도만 차단이고 다 허용이었다.
처음에는 대부분 차단이었는데 허용으로 바꿔도
별로 광고에 변화가 없길래 신경 안 쓰고 대부분 허용으로 바꾼 채 두었었다.
그런데 이번 일을 겪고 나니(?)
안 되겠다 싶어서 광고 차단하면서
민감한 카테고리도 대부분 차단시켜버렸다.
오늘 한 한 시간 정도 광고차단센터에서 검토한 듯 ㅠㅠ
한참 하고 지루해서 봤는데 1,000개 정도가 검토할 것이 남아있었으니
적어도 1,500개는 하지 않았을까
이번 설정 변경으로 가뜩이나 적은
수입이 더 줄어들지도 모르겠다.
광고수입도 좋다. 뭐 얼마 되지는 않지만...
하지만,
나중에 아이가 보게 하고 싶은 블로그라서
블로그를 너무 어지럽히고 싶지는 않았다.
그런데 수입은 진짜 어떻게 될까? ㅎㅎ
요즘 아이 방에 앉아서 노는 경우가 좀 늘었다.
여름에는 거실에서 더 많이 놀았었는데...
아이방에서 놀다 보니
엉덩이가 너무 아팠다. ㅎ
엉덩이가 아프니 눕게 되고
누워서 놀아주다 보니 또 목도 아프고 ㅎㅎ
목도 허리도 좋지 않은 나에게 별로 좋은 놀이공간이 아닌 듯하였다.
그래서 이케아에서
어린이 테이블과 의자를 인터넷으로 구매하였다.
예전에 사려던 맘무트 제품으로 선택!
추석이 껴서 배송일이 어마어마하네.
배송 오면 이제 나는 수납 스툴 위에 앉고, 아이는 의자에 앉아서 놀게 해야지~
그리고 책장도 구매하였다.
이건 이케아 아니고 한샘 제품으로
오픈마켓에서 사려고 했는데
물건 질은 모르겠고 저렴한 제품들 후기에 배송이 다들 안 좋게 적혀있어서
돈 조금 차이 안나는 것 배송 확실한 제품으로 선택했다.
집도 좁고 더 이상 가구를 들여놓을 공간이 많지는 않고
경제적 상황이 상황인지라
더이상 가구에 돈을 쓰려고 하지 않았었는데
넘쳐나는 책으로 어쩔 수 없니 구매하였다.
책을 수시로 정리를 해도 넘쳐나니 원...
아이 책은 이미 수직으로 꽂아 둔 책 위에 다시 수평으로 책을 끼워놓다 못해
아이 방에 몇 개 내려놓아야 하는 상황이고
서재 또한 책이 바닥에 내려앉은 지 오래
큰 맘먹고 책장을 구매하였다.
아이 방에 예쁘게 나줘야지~
신혼 때 낮은 책장을 산 게 지금 이렇게 후회...
바닥면적을 덜 차지하면서 많이 꽂을 수 있는 높은 단수의 책장을 샀어야 하는 건데 ㅎㅎ
이것도 배송일이 어마어마...
빨리 다들 와서 우리 집이 정리되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