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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Travel

인천네스트 호텔 객실+BBQ 패키지 1박2일 호캉스

by ssameocean 2020.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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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네스트호텔 BBQ포함 여름의 미 패키지 1박 2일 호캉스

올해 여름휴가는 짧게 계획했습니다.

아이 유치원 등 행사를 위해 휴가를 길게 쓰지 않고

수, 목, 금 휴가를 사용하기로 하였는데요.

그중에서 목요일, 금요일은 

인천 네스트 호텔에서 1박 2일 호캉스 하기로 하였습니다.

작년에도 워커힐에서 호캉스 하였는데요.

아이가 조금 더 커서 더 다양하고 길게 휴가를 갈 수 있을 날을 기대해봅니다. 

 

인천 네스트호텔 여름의 미 패키지를 예약해서 

객실 + 야외 BBQ 바비큐 뷔페 + 조식 뷔페 + 수영장을 패키지로 구매해서 다녀왔습니다.

10% 할인받기도 하였는데요.

관련 내용은 따로 작성을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https://ssameocean.tistory.com/133

 

인천 네스트호텔 여름의미 패키지/10% 할인 정보

이번 여름휴가로 인천에 있는네스트 호텔에서 1박 2일 호캉스를 하였습니다. 예약은 한참 전에 했었는데요. 예약한 날짜가 다가올수록 비는 계속 오고 장마로 인해 일기예보는 비 온다고 되어있

ssameocean.tistory.com


장마철이라서 많이 걱정하였는데

정말 다행히 저희가 호텔에 있는 동안에는 비가 오지 않고 맑았습니다.

너무 다행입니다.

 

TMI로 오늘 여행 다녀왔다가 집에 도착했습니다.

아이는 돌아오는 저녁 차에서 잠들었는데

지금 밤 11시 30분이 지났는데 아직 일어나지 않습니다.

체력 왕인 우리 아이가 이렇게 까지 잔다는 것은 

엄청 에너지 쏟으면서 놀았다는 반증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

일정
 
목요일 :
인천 네스트 호텔 체크인 - 3시부터 물놀이 - 저녁 6시 BBQ 뷔페
-다시 10시까지 물놀이 - 취침 

이 글에서는 네스트 호텔관련 글만 작성합니다. ^^


체크인

호텔 예약하고 나서 여기저기 조금 알아보니

네스트 호텔 참으로 인기가 많은 곳이더군요.

체크인이 오래 걸린다고 하더라고요.

 

3시 체크인, 11시 체크아웃인데

저희는 1시 55분쯤에 도착하였습니다.

호텔 옆 주차장에 주차하고 나서

2~3분 걸어서 호텔 안으로 들어갔더니 1시 55분이었습니다.

 

체온 체크하고 들어갔더니

블로그 글에서 처럼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프런트 데스크와 입구 사이에 태블릿 PC가 있습니다.

거기에 전화번호를 적으니

웨이팅 리스트에 등록이 되면서 핸드폰으로 알림을 보내주었습니다.

성수기 평일 기준 1시 55분에 30번대 대기였습니다.

2시부터 체크인 업무가 시작된다고 하였습니다.

많이 기다린 것 같지는 않습니다.

체크인하고 나서 숙소로 올라갔더니 

2시 30분쯤 된 것 같아요.

 

네스트호텔 체크인

 

기다리면서 로비 좀 둘러보고

로비에서 보이는 외부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하니 시간이 빨리 가는 것 같더라고요.

외부도 그렇고 내부도 전체적으로 노출 콘크리트 면으로

모던하고 심플한 느낌을 주어서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호텔이네요.

멋있네요. ^^

가격이 높아서 그렇게 느끼는 것은 아닙니다. ㅋㅋ

네스트호텔 로비
네스트호텔 외부

객실 상태

객실 상태는 그럭저럭이라고 생각했어요.

막 좋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고...

 

저희는 스탠다드 더블 오션뷰로 선택했는데

뷰는 나름 만족했습니다.

네스트호텔 스탠다드 더블 오션뷰
네스트호텔 스탠다드 더블 오션뷰

침대는 좋은 것 같더라고요.

폭신폭신하고 침구류 사각사각하고 ^^

오래 자면 허리가 좀 아픈 편인데,

침대 허리가 아프지 않았어요.

(근데 정확히 말씀드리기가 뭐한 게... 오래 자지를 못했습니다. 하하하)

당연하지만 아이 포함해서 3명이서 자기는 조금 작았습니다.

둘이자면 괜찮겠죠? ^^

게다가 저희 집이 워낙 개인적 스페이스 가지면서 넓게 자는 편이라서 ㅎㅎ

(호텔에 불만인 것은 아니고 ㅎㅎ, 아이랑 같이 가시는 분들 참고하시라고 ^^)

 

네스트호텔 어메니티

어메니티 브랜드는 모르겠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에 칫솔과 치약도 제공이라고 하여서 저희는 아이 것만 챙겨갔습니다.

 

인천 네스트호텔 욕실 내부

저희가 머물렀던 스탠더드 더블 오션뷰 방에는

욕조는 없었습니다.

아마도 홈페이지에 따르면 스탠더드 방에는 욕조는 없는 것 같아요.

세면대, 대변기, 샤워실이 있습니다.

처음 보는 구조였는데 욕실문과 대변기 있는 공간 문이 한 개로 되어있습니다.

대변기 쪽 문을 닫으면 욕실 문이 열리는 구조입니다.

특이하더라고요. ^^

 

그렇다면

왜 제가 객실 상태가 그럭저럭이라고 했느냐...

객실 내부도 깔끔하고 만족스러운데

샤워실 부분이 좀 그렇습니다. ㅎㅎ

지저분하지는 않지만

또 깨끗한 느낌은 없는...

그리고, 배수가 잘 안되더라고요. ^^

 

인피니티풀/수영장

네스트호텔
네스트호텔 인피티니 수영장

패키지 상품이어서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수영장의 경우 7월~8월은 골드시즌으로

1,2부로 나누어서 운영합니다.

2부는 3시~ 24시까지입니다.

저희는 3시 체크인이나 2부를 이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다행히 체크인이 3시 전에 되어서 3시에 딱 맞게 수영장으로 향했습니다.

 

수영장에는 락커룸이 따로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BBQ패키지를 선택해서

수영복 입고 야외에서 BBQ 먹으려고

수영복 입고 호텔에 있는 가운 입고 수영장으로 향했습니다.

 

로비 프런트 데스크 뒤쪽으로 수영장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습니다.

온도 체크하고 입장절차를 진행했습니다.

쿠폰 보여주니 손에 입장권 채워주고,

선베드 카드를 주었습니다.

 

선베드의 경우 위쪽에 있는 인피니티 풀은 카드를 꼽아서 사용해야 하고

아래쪽 키즈풀에는 카드 없이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선베드의 경우 무료였어요.

카바나는 유료 ㅎㅎ

 

48개월 미만 유아의 경우 서류 보여주면 무료였습니다.

 

야외수영장의 경우 모자 관련 안내사항은 없었습니다.

모자 안 쓰고 놀았습니다.

 

수영장은 위쪽에는 인피니티 풀 1개, 자쿠지 1개, 뒤쪽에 붙은 풀 1개, 아래쪽에 있는 키즈풀 1개,

사우나, 스낵바가 있었습니다.

 

전부 따듯한 물이었어요.

여름이지만 아이가 있어서 온수풀이라 좋았습니다.

그리고 물 밖으로 나오면 쌀쌀하던데

물에 있으니 춥지 않고 좋았어요.

선베드에는 별로 있지 못했어요. 물이 더 따듯해서 ^^

 

네스트호텔 인피니티 풀

인피니티 풀이지만 높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사진을 잘만 찍으면 멋지게 나옵니다.

수영장에서 즐기고 있으면

해변에 산책하는 사람들이 쉽게 보입니다. 

인생 샷 찍 기는 괜찮겠지만, 뭔가 아찔한 느낌은 없습니다. ^^

사진을 좀 찍다 보니 사람들이 많이 오기 시작했어요.

키즈풀에서도 놀고, 한참 놀다가

바비큐 뷔페를 먹으러 갔습니다.

 

BBQ 뷔페/SUMMER BBQ

챙겨갔던 가운을 입고 키즈풀 바깥쪽으로 해변 따라 살짝 걸으니 정말 아름다운 장소가 나타납니다.

플라츠 레스토랑 앞에

테이블들이 세팅되어있고

요리사님들이 요리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네스트호텔 플라츠 레스토랑  BBQ 뷔페
BBQ 야외테이블

체크인할 때쯤 전화가 와서

예약을 하라고 했었습니다.

이 풍경은 좀 많이 괜찮았던 것 같네요.

지난번 방문했던 워커힐 뷔페보다 규모는 살짝 작지만 훨씬 더 운치 있어 보였습니다.

 

네스트호텔 BBQ

별로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생맥주가 1인당 1잔 제공된다고 하네요.

지금 보니 홈페이지에 적혀있네요. ^^

테이블에 앉아마자 갖다 주더라고요.

소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소시지, 새우 등이 바비큐 해서 구워지고,

갖가지 야채와 샐러드, 빵, 디저트들이 제공되었습니다.

분위기도 좋고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ㅎㅎ

아이도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물은 제공되고 다른 음료는 선불로 결제하니 가져다 주었습니다.

콜라 한잔 시켰는데 ㅎㅎ 역시 호텔이라 그런지 가격보고 참 맛있게 먹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수영장 저녁 이벤트

BBQ 배불리 먹고 다시 수영장으로 돌아왔습니다.

아이가 밥 먹고 수영장 오는 길에 너무 추워해서 걱정했는데

물이 역시 따듯해서

물에 들어가자마자 잘 놀았습니다.

스낵바에서 커피랑 핫초코도 사 마시면서 어두워질 때까지 놀았습니다.

 

다른 분들은 치킨 많이 사드시는 것 같았습니다.

맛있어 보였어요. ^^

떡볶이도 있던 듯?

 

클럽 수영장?

점점 어두워지더니

뿌뿌 뿌뿌 뿌잉~ 하는 노래들이 흘러나오고

수영장에서 보이는 호텔 벽면에 영상이 틀어지고

수영장 아래에는 파란색, 빨간색, 초록색 조명들이 켜졌습니다.

신나는 노래들이 나오고 수영장에서 몸을 흔드는 사람들도 있었어요.

젊은이의 비중이 급격히 늘었지만

아직까지는 가족단위도 있었지요. ㅎㅎ 저희 가족 포함

 

저희 아이도 노래에 맞춰 수영장에서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유튜브 순위에 있어서 집에서 자주 들었던 노래들이 흘러나와

아이랑 웃으면서 수영장에서 놀았습니다.

 

조금 더 있다 보니

비누거품도 수영장에 무슨 기계로 뿌려주었습니다.

다들 모여서 신나게 비누거품 맞으면서 재미있게 놀더라고요.

우리 포함 ㅋㅋ

근데 시간이 갈수록 아이들이 없어지기는 하더라는...

하지만 우리 아이는 떠날 생각은 없는 것 같고...

 

거품 놀이 끝나고

키즈풀로 내려와서 한적하게 물놀이하면서 놀았습니다.

위쪽 인피니피 풀에서는 뿌뿌뿌부잉하고 ㅋㅋ

 

아이들 입장 제한이 있는 10시까지 거의 다 채워서 놀고

객실로 올라갔습니다.

 

야경

씻고 호텔에 있으면서 바깥쪽을 계속 구경하였습니다.

12시 되기 전까지 사람들이 점점 줄고

수영장 출입이 끝난 시간의 외부 모습을 찍어봤어요.

 

객실에서 바라본 야경
네스트호텔 야경
객실에서 바라보는 플라츠레스토랑

원래는 이것저것 할 것이 많다고 들어서

수영장 이용하다가 키즈존도 가보고, 산책도 하고,

모래놀이도 해보고, 자판기 구경고 가보고, 바에도 가서 뭐도 좀 마시고

할 예정이었지만

아이가 너무 하드코어 하게 수영장에서 놀아서 아무것도 못하고 객실에만 있었어요.

아이가 잠들기는 했는데

왠지 다른 것을 못하니 왠지 아쉬운 마음만 컸어요.

 

플라츠 레스토랑

아침에 플라츠 레스토랑에서 조식을 먹었습니다.

조식은 그냥 평범한 호텔 조식입니다.

어제 BBQ 먹을 때 안쪽을 바라보면서

특이하게 생겼다고 생각했었는데,

조식 먹으러 들어가면서 내부를 보니 참 멋지더라고요.

공간 내부에 단 차이가 있고 천장이 매우 높습니다.

참 멋진 공간이었습니다.

저희는 아이가 있어서 음식과 같은 레벨에 자리를 마련해주셨는지는 모르겠어요.

멋은 있지만, 다른 분들은 음식 가지러 가려면 몇 개단 오르락내리락해야 하는데

귀찮게 생각할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조식과 석식의 차이일지는 모르겠으나

분위기랑 음식 느낌이 어제 먹은 BBQ가 훨씬 좋았어요. ^^

 

부대시설

조식을 먹고 나서 어제 못다 한 다른 활동을 속성 코스로 후딱 돌아보았습니다.

그라운드 플로어 계단

로비 쪽에 계단을 이용하면 그라운드 층으로 내려가게 되는데

아래 산책로와 연결이 되어있습니다.

작은 정갈한 잔디 정원이 있고

정원 지나면 플라츠 레스토랑 야외가 나오고

산책길을 따라가다 보면 작은 아이들 놀이터도 나오고

모래놀이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잠깐 산책하는 기분으로 휙 둘러보고 체크아웃하였습니다.

 

모래놀이 공간

살짝 덥지만 해변을 바라보면서 산책하기 좋을 듯했어요.

컨시어지에서 모래놀이 도구를 빌려주기도 한다네요.

놀이공간에는 미끄럼틀 2개와 그네가 있는 작은 공간입니다.

시간이 없어서 실내 키즈존은 끝내 못 가봤네요.


예상금액이 생각보다 좀 많이 나가긴 했지만

편하고 재미있게 놀다 온 것 같습니다.

특히 아이가 체력이 걱정될 만큼 너무 재미있게 놀아줘서 

더 즐거웠던 휴가인 것 같습니다.

 

유명한 호텔이라 정보도 많아서 간단간단하게 쓰려고 했었는데,

가기 전에 찾아보니 좀 원했던 정보들이 없었던 것 같아요.

그런 내용들을 적다 보니 글이 장황하게 길어졌네요. ^^

찾으시는 내용들이 적혀있는 글이 었으면 좋겠네요.

길고 장황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즐거운 호캉스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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