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퀀스 게임은?
시퀀스 게임은 트럼프 카드로 하는 오목게임입니다.
카드는
2~10까지의 숫자, J, Q, K, A 알파벳 카드가 각각
하트, 다이아몬드, 스페이드, 클로버 모양으로 각각 2개씩 들어있습니다. 총 104장
보드에는
카드당 두 개의 카드 이미지가 그려져 있습니다.
보드 4개의 꼭짓점 부분은 칩 모양이 그려져 있습니다.
(한 개의 칩이 놓여 있다고 보면 됩니다.)
J카드 이미지는 보드에 없습니다.
일종의 특수 기능을 담당합니다.
보드에 올려놓을 수 있는 칩이 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Sequence 게임은 구매한 지 꽤 되어서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빨간색, 파란색, 초록색 3가지 색의 칩이 있습니다.
3팀까지 가능하다는 이야기겠죠?
칩의 기능은 본인이 내려놓은 영역에 자신이 내려놓았다는 것을 표시해줍니다.
(오목 떠올려보세요)
게임 규칙은 간단합니다.
일정한 카드 장수를 가지고 게임을 시작하며,
자신의 턴에 할 수 있는 것은
1. (비공개하고 있는) 자신의 손에 있는 카드를 내면서
같은 카드가 그려져 있는 보드판에 자신의 칩을 내려놓습니다.
2. 자신의 턴이 끝날 때 카드덱에서 한 장을 가지고 옵니다.
(깜빡하고 잊어버리고 카드를 가지고 오지 않으면,
게임이 끝날 때까지 카드가 한 장 없는 상태로 게임을 진행합니다.
재밌는 요소입니다. ^^
계속 깜빡한다면 계속 손에는 카드가 점점 없어지니
칩을 유리한 곳에 놓을 수 없겠죠?)
3. 게임은 오목이 완성되는 팀이 승리!
2팀은 오목 2개, 3팀은 1개 완성해야 합니다.
J카드 사용법!
-옆을 봐서 눈이 한 개인 J(one eyed Jacks) : 상대편 칩을 하나 제거할 수 있습니다. 오목이 완성된 칩 중에서는 제거 불가
-앞을 봐서 눈이 두 개인 J(two eyed Jacks) : 놓고 싶은 곳에 칩을 놓을 수 있습니다.
보통 여러 명이서 한 팀이면 어디에 칩을 놓을지 상의할 수 없습니다.(규칙은 정하기 나름입니다.)
이 룰 넣고 하면 웃기고 재미있습니다. 속 터짐 ㅎㅎ
또한, 원 아이드 잭으로 완성된 시퀀스에서도 칩을 제거할 수 있도록 규칙을 설정할 수 도 있습니다.
팀의 구성 및 카드수
각 팀은 2~4명까지 구성 가능합니다.
2 인팀 구성
2인 - 카드 각 7장
4인(팀당 2명) - 카드 각 6장
6인(팀당 3명)- 카드 각 5장
8인(팀당 4인) - 카드 각 4장
10인(팀당 5인) - 카드 각 3장
12인(팀당 6인) - 카드 각 3장
3 인팀 구성
3인 - 카드 각 6장
6인(팀당 2명)- 카드 각 5장
9인(팀당 3인) - 카드 각 4장
12인(팀당 4인) - 카드 각 3장
교구로 응용하는 방법
아이와 시퀀스를!
몇 년 돼서 박스가 너덜너덜해서
박스 들면 우르르 쏟아지는데요 ㅎㅎ
책장에 있는 박스를 꺼내며
'이거 하자'고 하네요.
더 어릴 때부터 그냥 카드랑 칩이랑 가지고 놀아서
그냥 가지고 놀고 싶었나 봐요.
역시나 우르르~
카드 구겨놓은 거랑 박스 부셔놓은 것도 사실 아이 ㅎ
이제 좀 게임을 이해해볼까 싶어서
오늘은 좀 다르게 놀아보았습니다.
그냥 의미 없이 카드랑 칩 가지고 놀기보다는
게임의 기본기도 익히고
뭔가 교육적 놀이도 할 겸
같은 그림 찾기 게임으로 진행했어요.
카드를 고르고
카드와 같은 그림을 보드판에서 찾아서
본인이 고른 색의 칩을 올려두게 하였습니다.
대결 모드는 아니고 협동모드로 ㅎㅎ
같은 그림 찾고 칩을 올려놓을 때마다 신나 하더라고요.
저는 재미없지만 아이는 재미있어하네요.
뭐 많이 길게는 안 하고
보드의 1/4 정도 채우고 그만하였습니다.
제대로 게임하면 저도 재미있었겠지만
이렇게 기본기를 다저 놓아야 같이 게임할 수 있겠죠?
여러 가지 다른 그림에서 카드와 같은 그림을 찾을 때
사고력이 늘어나고, 집중력이 좋아진다고
믿고 싶습니다. ㅋㅋ
그리고 그냥 에피소드
지금까지 전~혀 몰랐는데
카드 알파벳에 있는 그림이랑
보드에 있는 그림이랑 다르더라고요.
새로 발행되는 게임들은 모르겠는데
제가 가지고 있는 게임은 그렇더라고요.
아이가 Q카드를 들고 한참을 찾아도 못 찾길래
여기 이거 아니야? 하면서 물어봤더니
모자 색깔이 다르다고...
자세히 보니 모양도 다르더라는... ^^